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가 1일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온라인으로 공식 선언했다.
당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비주류이면서도 여론조사에서 같은 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모아 인기 2순위로 문 정권을 버틴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권교체를 내세워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상태여서, 여야 간 논쟁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 내에선 이재명 지사의 독주 저지를 위한 다른 후보들의 공조 모색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기본소득을 내세우고 있는 이재명 지사는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지급금 대상을 놓고 소득이 많은 사람이 세금을 많이 내는데도 제외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는 차별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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