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철도지도 확 바뀐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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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철도지도 확 바뀐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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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영천(금호읍) 5km 지상철...2,052억 투입, 대구대·경마공원역 신설
달빛내륙철도...총연장 198.8km 4조5,158억원 투입, 신공항 활력 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 백년대계 철도망 구축 정부건의 통했다"
사진=경상북도제공(제4차 국가철도망 경북노선도)
사진=경상북도제공(제4차 국가철도망 경북노선도)

경북의 철도지도가 확 바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철우 지사가 염원해 오던 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6개 경북지역 철도망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 국토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6개 신규사업이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이날 향후 10년간(‘21~’30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이처럼 최종 확정·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이번에 확정된 경북지역 신규 사업은 ▲대구경북선,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김천~구미 광역철도,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선(전철화), ▲대구광주선(달빛내륙철도) 등 총 6개 사업으로 경북도민의 삶에 큰 변화가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특히 이철우 지사가 정치력을 발휘해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으로 부활시킨 달빛내륙철도는 경부선(서대구)~경북(고령)~경남(합천~거창~함양)~전북(장수~남원~순창)~전남(담양)~광주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98.8km에 4조5,15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신공항을 위한 대구경북선과 함께 영·호남 및 국토 동·서 교류의 중추적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지사는 이번 계획에 반영된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61.3㎞, 2조444억원)을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해 최우선 현안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다. 따라서 통합신공항 중심 경제권역 구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이 지사는 올 4월 초안 공개 후 전국에서 추가 반영 및 계획 변경 요구가 빗발친 가운데 경북도는 줄기찬 노력 끝에 신규사업 5건을 원안 그대로 관철시켰고, 동서화합의 상징인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를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으로 부활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위해 이철우 지사는 앞서 영호남 6개 시도지사 공동으로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광폭 협치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줄기차게 건의한 끝에 신규사업 5건을 원안 그대로 관철시켰고, 동서화합의 상징인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를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으로 부활시키는 값진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 광역철도 사업으로 선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연장(5.0km, 2,052억원)과 김천~구미 광역철도(22.9km, 458억원)는 지방 광역 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하여 지방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지방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해 광역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新거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도 이번 사업에 반영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2023년 개통하는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km가 지상철로 추가 연장된다. 사업비 2천52억원이 투입돼 하양읍 동서오거리 일원의 대구대역과 영천경마공원역 등 2개 역사가 신설될 계획으로 대구와 영천 생활권이 30분대로 단축되고 영천경마공원 활성화에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동해남부선 울산~포항 (89.9km, 2조 6,738억원), 대구선 동대구~영천(38.6km, 7,628억원), 중앙선 영천~신경주(20.4km, 5,618억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km, 3조 4,081억원), 중앙선 도담~영천(145.1km, 4조 636억원),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172.8km, 4,662억원),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93.2km, 2조4,412억원),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172.4km, 4조9,874억원) 구미~경산 광역철도(61.85km, 1,515억원),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연장(8.9km, 3,512억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진행 중인 사업에 반영되어 그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된다.

이철우 지사는 “국가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나갔다”며 “이미 시행중인 사업의 정상 추진은 물론 4차 계획에 반영된 사업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경북도의 백년대계 철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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