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유엔 안보리는 18일 총회에서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새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코로나 전염병으로부터 교훈을 얻겠다고 약속하며 자신의 두 번째 임기에 선서했다.
그는 "우리의 가장 큰 도전과 동시에 우리의 가장 큰 기회는 위기를 이용해 상황을 역전시키고 교훈을 배워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포르투갈 총리 출신으로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구테흐스 총장에 "우리는 (유엔과) 강력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지속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유엔은 협력적이고 효과적이며 결과 지향적인 리더를 필요로 한다"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 자리에 적합한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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