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조작세력 있나? 혹은 이준석 돌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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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조작세력 있나? 혹은 이준석 돌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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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前최고위원
이준석 前최고위원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선에 맞서있다.

이준석이 제일 존경하는 의원이 통합진보당 당 대표를 지낸 이정희이고, 그 이유는 이정희의 열정과 진심을 느낄 수 있다는 이정희는 2012년 18대 대선에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으나, 박근혜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 전략과 낮은 인지도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대선 3일 전 후보직을 사퇴하고 문재인 지지를 선언했다. 그런 이정희를 존경한다는 당 대표 후보를 일반 여론조사가 아닌 당원 여론조사에서도 나경원의 32%에 이어 31%를 받았다고 한다.

”나중에 유승민 대통령 만들고, 하태경 의원과 같이 세상을 좀 멋있게 바꾸고 싶다“는 이준석의 언행에 대해 동의하는 것인지? 특정인을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에 연관된 조작세력 있는 것인가? 혹은 순수한 이준석 돌풍인가?

하태경의 북한군과 웃으며 찍은 사진
북한국과 하태경 위원

근데 하태경은 한때 조국통일을 목적으로 결성한 재야운동단체로서, ”국가보안법은 폐지하고, 차별금지법은 제정하라“고 주장하는 친북단체인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의 활동을 할 판큼 친북적이었으며, 전향 이후에도 대북 민간 라디오방송 운영을 했고, 실제 그가 광주광역시당 개편 대회에서 했던 연설을 보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 북한의 민주화와 남북통일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지만, 북한군과 웃으며 사진 찍은 하태경의 모습에서 보수당에 있어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 점은 “김일성 회고록에 누가 속겠나... 출간하라”는 말속에도 북한 정권을 위한 발언은 보여도, 북한 주민을 위한 발언은 찾기 어려웠다.

지난 4일에 발표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에서 이준석 후보가 46.7%로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앤써치가 지난 1∼2일 성인 10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위는 나경원(16.8%) 후보, 3위는 주호영(6.7%) 후보다. 1위 이 후보와 2위 나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9.9%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MBN 의뢰로 진행됐다.

이준석 위원이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모습
이준석 위원이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모습

만 36세의 청년인 그의 철없고, 버릇없는 언행이 이어져도 여론조사는 고공행진을 거듭한다.

이처럼 그는 이정희를 가장 존경하는 의원으로 꼽았고, 하태경과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이준석, 본인의 입으로 노무현 장학생이라고 해놓고, 지금은 안받은 것처럼 애매하게 진실을 말아먹는 이준석, ‘중국특혜법안’이라는 국적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이준석, 노회찬의 장례식장에서 통곡한 이준석, 보수가 선거에서 져야 인적청산이 된다고 한 이준석, 당 대표 경선에서 경쟁하는 선배정치들과 함께 할 때는 바지 주머니에 양손 집어넣으면서도 문재인에게는 90도로 인사한 이준석, 4.15총선 직후 사전선거 조작설을 제기한 유튜브들을 고소하겠다는 이준석에게 당원들이 지지한다면 정상인가? 국민의힘이 미쳤나? 혹은 신선하게 보이는가?

특히 이준석은 토론회를 보면 정권교체의 사명을 가진 반 문재인 범야권 대선후보를 연대하여 단일화할 능력과 의지가 없었고, 당 대표로서 자격 자체가 없거나 부족한 당 대표 후보이다.

만약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국민의힘은 또 한 번의 분란과 분열의 격랑에 휘말릴 가능성이 충분한 것만큼 당원들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정권교체 자체가 날아갈 판이다.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될만한 스토리도 없고, 특별한 변화도 없었는데 이런 광풍이 몰아치는 것은 야권분열과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세력들이 개입된 또 다른 조작은 아닐지 우려되기에 구당차원에서 이런 외부세력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나경원과 주호영은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

이유없는 돌풍과 비상식적인 당 대표 경선에서 건강한 결과를 도출할 지혜롭고 현명한 전당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미 바닥 친 경제에 새 희망을 가질 정권교체에 큰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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