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가 금강산 개별관광 추진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남북 협력에 대한 지지와 대북 제재 이행에 대한 의지를 동시에 드러냈다고 VOA가 2일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금강산 관련 발언에 대해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하며, 한국 동맹과의 긴밀한 조율은 미국의 대북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의 대북 제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유엔에서의 외교와 북한의 이웃 나라들과의 외교를 통해 그것들(대북 제재)을 계속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1일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개선되면 금강산 개별관광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없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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