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드론 활용 벼 직파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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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드론 활용 벼 직파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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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85% 감소 효과로 쌀산업 경쟁력 강화 보탬

공주시가 지난 24일 정안면 대산리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시연회를 펼쳤다.(사진)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단지를 육성할 계획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벼 재배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것.

올해 시범사업은 삼광벼대산뜰작목반의 21.7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날 시연을 선보인 농업용 드론을 비롯, 무인보트와 종자소독기, 저소음발전기 등은 공주시가 지원했으며, 운영은 작목반에서 맡는다.

드론을 활용해 직파재배 할 경우 벼 기계이앙 대비 10a당 노동시간이 1시간 33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노동력이 85%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부족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농촌인력 부족문제가 심해지고 있어 드론과 무인보트 등 신기술을 적용한 재배기술이 농가 소득증대와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벼병해충 항공 공동방제 및 병해충 무인헬기 민간방제단 구축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드론이용 직파재배 등 생력재배기술 확산을 위해 생육상황을 면밀히 관찰 기록한 후 평가를 거쳐 내년도 농업인실용교육과정에 별도 교육시간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농업의 현안문제 중 하나인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드론과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팜 등과 같이 4차 산업 혁명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농업분야 뉴딜사업을 적극 발굴해 침체된 농업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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