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난제 일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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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난제 일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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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유럽국가보다는 완만한 편이나 한국, 중국, 대만에 뒤쳐져
4월부터는 3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함으로써 다시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예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백신의 착실한 접종을 포함해 감염억제를 철저하게 하지 못할 경우 경제 회복의 길은 더욱 더 길어질 것이라는 평가이다.
4월부터는 3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함으로써 다시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예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백신의 착실한 접종을 포함해 감염억제를 철저하게 하지 못할 경우 경제 회복의 길은 더욱 더 길어질 것이라는 평가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은 세계 경제를 강타했다. 세계 어느 나라할 것 없이 모두가 힘겨운 2020년을 보냈고, 2021년 들어서부터 일부 국가들은 경제 회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다른 일부 국가들은 2021년에도 경제 회복이 난제다.

일본의 경우 2020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1차 속보치는 전년도보다 4.6%감소,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아사히신문 519일 사설)

일본의 가계소비와 설비투자가 크기 줄어들면서 수출에서 수입을 뺀 외수(外需)도 감소했다.

연도로 본 GDP감소율은 리먼 쇼크가 있었던 지난 2008년도보다 크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억제를 위해 경제활동을 의도적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어, 20204~6월기, 20211~3월기 등 긴급사태(비상사태) 선언을 피할 수 없을 때마다 타격이 매우 컸다.

일본 정부는 공급이 정체되면서 물량이 부족해지는 문제나, 금융 시스템 불안이 발생하는 등의 저해적 요인은 막을 수 있었고, 재정, 금융정책의 총동원으로 도산은 억제되어, 실업률 상승도 리먼 쇼크 때보다는 소폭이었다는 진단이다.

투자사업을 기둥으로 하는 소프트뱅크 그룹은 세계적인 주가상승을 배경으로 5조엔(518,395억 원)의 이익을 계상, 수출이나 칩의 수요가 성장한 제조업의 결산도 호조인 반면 영업이 강제로 억제된 교통, 음식 산업에 타격이 집중됐다. 특히 교통, 음식, 숙박 등의 부문에는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이 많아,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의 장기화에 의한 중압감을 간과할 수 없다.

국제적으로는 코로나19 아래에서 일본 경제의 침체는 유럽 각국보다는 완만한 편이었지만, 특히 한국, 중국, 대만보다는 크다. 나아가 2021년도의 전망도 다른 나라에 비해 힘차지 않다는 점이다. 기업과 가계의 비관심리(悲觀心理)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경제의 회복도 정체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아사히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4월부터는 3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함으로써 다시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예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백신의 착실한 접종을 포함해 감염억제를 철저하게 하지 못할 경우 경제 회복의 길은 더욱 더 길어질 것이라는 평가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감염 수습 전망이 서게되면 경제회복을 희망적이 될 것이다.

한편,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진행된 생활양식의 변화가 어느 정도 정착될지는 미지수다. 단지, 세계적으로 봐도 디지털화나 탈탄소화 등의 흐름은 진행될 것이므로, 정부 부문이나 민간 부문 모두 적절한 대응을 시의 적절하게 해야지, 그렇지 못할 경우 일본 경제는 오랫동안 낮은 성장률이 계속돼 코로나 사태 전에도 경기 후퇴 국면에 있었던 만큼 지난해의 위기를 벗어나더라도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잊지 말라고 신문은 주문했다.

한국의 경제 회복 속도와 그 폭은 일본보다는 상당히 나은 형편이지만, 중국에겐 뒤처지고 있어, 다가오는 디지털화, 탈탄소화의 미래 먹을거리 확보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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