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합의의 재건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의를 중개하는 영국, 프랑스, 독일 3개국의 고위관계자는 19일(현지시각) 협의에서 “확실한 전진은 있었지만, 곤란한 문제가 남아 성공은 보증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란 측도 협의가 진전됐다는 견해를 보였다.
핵합의 당사국·기관인 이란과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의 대표는 19일 빈에서 전체 회합을 개최했다. 협상단은 일단 빈을 떠나 다음 주 중 회담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대표는 회합 후 “최종 합의가 결정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해, 협의는 막바지를 맞이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다만 미국 제재의 전면 해제를 요구하는 이란에 대해 미국은 테러조직으로 간주하는 ‘이란혁명수비대’와 관련된 제재 대부분을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의견차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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