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내각회의 후 가진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을 계속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피 묻은 손으로 역사를 쓰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내각회의 후의 연설에서 말했다.
이스라엘을 적대시하고 있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학대받는 사람의 편에 서겠다며, 팔레스타인의 지원 입장을 강조하고, 최근에는 대미 협조 노선을 모색하면 그동안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억제해 왔었다.
자가지구(Gaza Strip)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Air Strikes)에 대해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민간인을 폭격하고, 언론사 건물을 폭파하는 테러리스트 국가”라며 거듭 비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어 전투 근원지인 성지 예루살렘은 이슬람, 기독교, 유대교 3대 종교의 대표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통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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