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1년 4월 주요 경제 통계에 따르면, 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8% 증가했다.
설비투자를 포함, 고정자산 투자와 수출이 끌어 올려 PC등의 생산이 호조세를 보였다. 신존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하기 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해서도 약 14% 늘어났다.
주요 산품의 생산량을 보면, 국내외 수요가 견실한 PC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3.5% 성장으로 보였고, 자동화 투자가 늘어나면서 산업 로봇도 43.0%나 증가했다. 자동차는 반도체 부족 우려가 컸지만 5.8% 증가했다.
철강의 조강(crude steel)은 13.4% 증가해 3월 19.1% 증가에 비해 다소 둔화수치를 보였다.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억제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철강 대기업에 고로(Furnace)폐쇄나 생산 삭감을 지도해 4월 조강생산량이 다소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무원(정부)은 5월부터 조간의 수입관세를 제로(zero)로 해 외국산 조달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조강의 중국 내 생산이 주춤해질 가능성도 있다.
올 1~4월 고정자산투자는 전영 같은 기간 대비 19.9%증가했다. 이 가운데 민간투자는 21.0%, 국유기업을 주체로 하는 사회간접자본(SOC)투자는 18.4% 각각 확대됐다. 아파트 건설 등 부동산 개발 투자는 21.6% 늘었다.
백화점 슈퍼 전자상거래(e-commerce) 등의 매출액을 합한 4월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소매 매출액)은 전년 같은 달 대비 17.7%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를 막기위한 행동규제가 심했다. 그 반동으로 음식점 수입은 무려 46.4%나 늘어났고, 소매 매상고는 2019년 4월 대비해도 약 9%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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