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촌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9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효친 행사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9명의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과일 바구니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고, 카네이션 코사지로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삶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께서는 “며칠 전 첫 백신을 접종해 든든한 마음이 들었는데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정희 위원장은 “1930년대 태어나신 어르신들은 일제 강점기와 민족의 분단,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겪으신 분들로 존재 자체로 우리 삶에 귀감이 되시는 분들이다”며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없었던 재앙도 잘 이겨내셔서 건강히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천식 남촌도림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에 대한 물적, 심적 지원이 줄어드는 시대에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경로효친 행사 추진에 힘써주신 협의체와 위원님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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