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허브 ‘선전’에 5년간 108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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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허브 ‘선전’에 5년간 108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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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에 있는 중국개발연구소는 “연구개발(R&D)이 늘어나면, 혁신센터로서의 선전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5년 안에 선전의 GDP가 1조 위안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혁신과 연구개발, 제도 혁신에 의해서만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
선전에 있는 중국개발연구소는 “연구개발(R&D)이 늘어나면, 혁신센터로서의 선전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5년 안에 선전의 GDP가 1조 위안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혁신과 연구개발, 제도 혁신에 의해서만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

중국의 남부, 홍콩의 위에 위치한 선전(Shenzhen)은 중국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7000억 위안(1,090억 달러, 1216,530억 원) 이상을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7일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선전시 공산당위원회 왕웨이종(王伟中, Wang Weizhong)서기는 지난 4월 말 선전시의 연례 당대회에서 “2021~2025년 계획 기간에 거쳐 핵심기술 혁신과 돌파구를 지원하기 위해 GDP5%를 연구개발에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이 전했다.

선전시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 28천억 위안(4866,120억 원)을 발표했지만, 정부는 이를 2025년까지 4조 위안(6951,600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전시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왕웨이종 서기의 말을 인용, 인공지능(AI), 6G, 양자기술, 운전자 없는 차량, 지능형 네트워크 등 '프론티어 영역'이 선전(Shenzhen)의 투자 계획의 초점이 될 것이며, 2025년에는 디지털 경제의 가치가 GDP3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에 대한 투자는 과학기술에 대한 총 연구개발 자금의 30% 이상이 될 것이라며, “2050년까지 선전은 글로벌 경쟁과 협력에서 중국을 대표할 것이며, 도시 개발에서 세계적인 추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남부 도시 선전은 그동안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2015년 이후 중국에 기반을 둔 하이테크 기업의 수는 240%나 증가했다.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수 백 명의 선전(심천)에 기반을 둔 과학자들이 지난해 10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서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중국 중앙정부는 작년에 선전이 중국의 기술 개혁을 위한 엔진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으며, 전 세계에서 인재를 모집하는 데 더 많은 자유를 주었다. 이미 약 14,000개의 첨단 기술 회사들이 입주해 있는 이 도시는 또 광둥성의 선전을 포함한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계획인 GBA(Greater Bay Area) 계획의 중심 부분이다.

중국 전기 자동차 메이커인 샤오펑(Xpeng) 6일 선전에 새로운 R&D 센터를 열었고,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500명의 인력을 그곳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라우스 젠켈(Klaus Zenkel) 주중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남부지부 회장은 7일 선전이 세계 각국의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같은 다른 혁신 허브로부터 다양성이 혁신과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GBA는 혁신을 위해 준비돼 있어 유럽 기업들이 이를 보고 향후 사업 기회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왕웨이종 서기는 선전시의 거창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특히 몇몇 하이테크 회사들이 미국제 기술을 사지 못하게 한 미국 블랙리스트에 남아 있기 때문에, 선전시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우리는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의 산업과 공급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전에 있는 중국개발연구소는 연구개발(R&D)이 늘어나면, 혁신센터로서의 선전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5년 안에 선전의 GDP1조 위안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혁신과 연구개발, 제도 혁신에 의해서만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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