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새로운 지방자치 준비작업에 박차 가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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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새로운 지방자치 준비작업에 박차 가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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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의장 제351회 임시회 개회사 '전문'
제351회 임시회 개회사(장현국 의장)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제35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를 만드는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 수원7) 의장은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금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정완성과 새로운 지방자치의 내일을 만다는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해야하는 시기다”라며 “현재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의회조직의 개편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최근 ‘인사권 독립 준비팀’을 신설하고 인사독립 운영을 위한 대비작업에 들어갔다”며 “전문위원실 역시 정책전문성 제고를 위해 행정지원팀과 정책지원팀으로 조직을 이원화했다”고 덧붙였다.

또 장 의장은 “이제부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다져야 우리가 만드는 단단한 토대 위에서 주민이 직접 만들고 이끄는 더 큰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제도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51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29일까지 17일 간으로 조례안 82건 등 총 103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아래는 정현국 의장 제351회 임시회 개회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입니다. 

2021년도 한 분기를 지나 어느덧 4월의 한 중간입니다. 비록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지만, 지금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정완성과 새로운 지방자치의 내일을 만드는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해야하는 시기입니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의회조직의 개편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29일에는 총무담당관실에 ‘인사권 독립 준비팀’을 신설하고 경기도의회 인사독립 운영을 위한 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전문위원실 역시 정책전문성 제고를 위해 행정지원팀과 정책지원팀으로 조직을 이원화했습니다.

이제부터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 우리가 만드는 단단한 토대위에서 주민이 직접 만들고 이끄는 지역의 발전과 성장이라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통한 더 큰 민주주의가 열매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제도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 자치분권이 만드는 더 큰 가능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며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상황이 너무나 길어지면서 관리를 위한 통제와 거리두기 등에 대한 도민들의 피로와 고통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는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연일 500~600명을 넘는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4차 대유행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조금만 더 인내하고 견뎌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방역수칙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지속하는 등 감염병 확산 억제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지난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정의와 공정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사회의 만연한 투기로 인해 서민의 주거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최근 드러난 LH사태는 우리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은 사건이었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에서 실망하고 분노한 민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께서 당신들의 공복(公僕)인 공직자들에게 준엄한 경고를 던진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결코 반칙과 불공정을 원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던진 경고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전체 공직사회를 일신하는데 온 힘을 쏟아야합니다. 국민들의 실망이 더 이상 커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반칙이 더 이상 활개 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 경기도의회 의원 전원은 ‘부동산 투기 근절 서약’을 통해 1,380만 경기도민께 깨끗하고 공정한 의회와 의정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릴 것입니다.

오늘의 약속을 통해 향후 부동산 투기와 같은 부패가 공직사회에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부동산 질서 확립과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도민이 바라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동료 의원여러분!

비록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 가려져 있지만 우리가 지금껏 쌓아오고 만들어왔던 많은 희망들은 여전히 우리 안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간을 견디어 내고 위기를 극복한다면 다시 일어서 지금껏 만들고 쌓아온 희망을 통해 더 높은 도약을 이룰 것입니다.

경기도의회는 1,38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도민의 바람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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