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겨눈 새 군사기지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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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겨눈 새 군사기지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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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성 장푸현 근해에 군용비행장 건설
인터넷 공개정보 애널리스트 디애티스(d-atis)가 폭로한 중공의 새로운 군사기지. 디애티스(d-atis) 트위터 캡처
인터넷 공개정보 애널리스트 디애티스(d-atis)가 폭로한 중공의 새로운 군사기지. 디애티스(d-atis) 트위터 캡처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에서 중국의 새로운 군사기지가 발견됐다고 에포크타임스가 17일 전했다.

인터넷 공개정보 애널리스트 디애티스(d-atis)는 최근 트위터에 중국군이 푸젠(福建)성 장푸(漳浦)현 근해에 군사기지를 건설했다고 폭로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에 따르면 펑후에서 불과 183㎞ 떨어진 곳이다. 지금까지 이 군사기지에 대한 보도는 없었다.

‘바오과’라는 웹사이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새로운 군사기지는 푸젠성에서 건설한 두 개의 군용 비행장 중 하나다. 1,700m의 공항 활주로와 600m의 메인 활주로가 있고, 헬기 착륙장 10개, 계류장 27개 등을 보유하고 있어 규모도 상당하다. 이미 3대의 헬기가 계류장 옆에 정박해 있는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볼 수 있다.

이 보도는 헬기 외에도 군용 무인헬기인 UAV가 이곳에 배치돼 전비(戰備) 무기의 하나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 디아티스는 트윗에서 새로 발견된 이 기지는 대만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미·중·대만 3국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 군사전문가 허청후이는 새로 완공된 군사기지는 대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중공군 전력을 확장하려는 시진핑의 야욕의 산물일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또한 “기존의 국제 질서에 도전해 제1도련선을 돌파하고 심지어 미군에 직접 도전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27개 격납고의 규모는 상당해 적지 않은 군용기를 수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포착된 헬기 외에도 전투기를 수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관측된 활주로 길이로도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 일대를 포함한 대만 남서쪽 해역과 공역에 큰 위협이다.

허청후이는 이 새 군사기지가 중국군이 대만해협 주변에 군사력을 배치하는 유연성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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