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이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임여성(15세~49세)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84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에 미치지 못하는 자연 인구 감소가 나타나는‘데드크로스’현상이 사상 처음 발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장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구절벽 속에서 출생한 아동이 있는 2가정에 인감도장을 제작해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명석 동장은 “동네에서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 힘든 상황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축하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며 “축복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앞으로 정읍의 밝은 미래를 위해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정기 월례회의 시 자체 사업으로‘2021년 출생 아동 축하 도장 제작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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