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홍콩 선거제도 재검토 민주파 배제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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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홍콩 선거제도 재검토 민주파 배제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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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에 따르면, 출석자는 선거 제도 재검토의 필요성으로 일치했으며, 행정장관을 뽑는 선거위원회부터 민주파가 대부분인 구의회 의원을 폐지할 것과 선거에서 입후보자의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는 조직을 신설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사진 : 유튜브)
환구시보에 따르면, 출석자는 선거 제도 재검토의 필요성으로 일치했으며, 행정장관을 뽑는 선거위원회부터 민주파가 대부분인 구의회 의원을 폐지할 것과 선거에서 입후보자의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는 조직을 신설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사진 : 유튜브)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계의 환구시보 영문판은 2중국 정부가 홍콩의 선거제도에 관한 재검토에 대한 회의를 열고, 홍콩 정부의 최고지도자인 행정장관을 뽑는 선거에서 민주파를 배제하는 쪽으로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5일 개막하는 중국의 입법 기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선거 제도의 재검토를 논의, 중국 공산당이나 정부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파를 홍콩 정치에서 배제하는 쪽으로 법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홍콩과 인접한 광둥성 선전(심천)에서 1일까지 이틀간 홍콩 각계 대표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고 한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출석자는 선거 제도 재검토의 필요성으로 일치했으며, 행정장관을 뽑는 선거위원회부터 민주파가 대부분인 구의회 의원을 폐지할 것과 선거에서 입후보자의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는 조직을 신설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그렇게 법제화가 되면 홍콩의 중국화는 한층 더 진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전인대에서는 오는 2021~2025년의 중기 경제목표 145개년 계획의 구체내용도 발표한다. 2020년까지의 5개년 계획으로 6.5%초과였던 연평균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는 이번 분기는 5%대로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21년 한 해 성장률 목표는 지난해에 이어 설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또 전인대는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도 발표할 예정이다. 장기화를 시야에 넣은 시진핑 정권이 미국과의 지속적인 대립 상황도 고려해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 기간 중에 왕이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 등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나, 대만(Taiwan)이나 동중국해, 남중국해의 정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혹은 기후변화의 대책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전인대는 코로나화로 약 2개월 반 연기해 5월 하순에 열렸다. 종전 회기는 10일 정도였으나, 올해도 코로나 대책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1주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국의 입법기관으로, 헌법에 의해 최고의 국가권력기관으로 정해져 있지만, 실제로는 공산당의 지도하에 있다. 전국의 성, 자치구, 직할시, 특별 행정구, 군으로 이루어진 약 3천명의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헌법개정, 법률 제정개정, 국가주석 등의 선출면직, 국가예산 승인, 전쟁과 평화문제 결정 등을 한다. 매년 1, 전체회의를 열도록 정해져 있다. 전인대 상설기관인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은 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戦書)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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