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9%, 국민의힘 23%,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주요 정당 지지도가 모두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2% 순이며, 35%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9%로 가장 많았다.
정치 관심 수준별로 보면 고관심층('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다' 응답자)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비슷하지만, 그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약관심층('관심이 약간 있다')과 저관심층('관심이 별로 없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는 12~14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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