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단계 지방 스크린골프장 원정 증가
공무원 현장 중심 방역대책 강구 및 법 어기는 사업장에 대해 강력 처벌 주문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되고 있다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감소가 아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원인은 가족간 감염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기준 253명)
이에 아산시는 방역관리대책과 안내홍보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장에서는 코로나19를 비웃기라도 하듯 방문기록이나 연락처를 기재 안하는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일부 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 미착용과 방문기록 미작성 등 과태료부과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영업하는 곳이 많았다. 특히 스크린골프장과 야외 사업장에서는 관리나 방역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었으며, 급기야 문제를 제기해도 개선하는 사업장은 많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아산시에 이런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 및 점검을 요청했다. 며칠 후 한 시민으로부터 제보가 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단속과 방역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5인 이상 받지를 못하는데 허용하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사업장에서는 방문기록과 연락처를 남겨야 하지만 이를 작성하는 곳은 보기 힘들다. 식당을 가도 방문기록과 방역을 하는 곳은 볼 수 없었다면서 아산시의 방역관리와 대책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53명이다. 시는 방역과 안전대책을 잘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잘하고 있는데 이런 말들이 나올까. 몇 번의 개선과 점검을 요청해도 시는 말로 묵살하고 말로 끝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 문제가 제기된 사항들을 전달해도 담당공무원들은 탁상행정에 입각해 현장에도 나가보지도 않고 점검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공문만 발송하고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다 보니 문제점에 대해 파악이나 점검할 시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런 사업장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어떻게 어디로 누구에게 전파되었는지 파악할 수 없고 역학조사 또한 어렵다. 왜 방문기록과 연락처가 없기 때문이다.
수도권 2.5단계로 인해 지방으로 스크린골프를 즐기려고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 같은 경우 평택, 안성과 수도권지역 사람들이 찾고 있다. 외지인들이 스크린골프만 즐기는 게 아니라 식당과 사람들이 많이 집중되는 곳을 방문한다.
그런데 방문기록과 연락처를 기재 안한다. 방역대책이 무색해지는 경우가 된다. 이런 문제점을 제기해도 시는 묵묵부답으로 묵살한다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증가할 수밖에 없고 차단할 수 없게 된다. 말로만 방역대책을 외치지 말고 현장을 돌면서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법을 어기는 사업장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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