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Rafael Mariano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각) 이란이 금속우라늄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 할동에 착수했다고 IAEA회원국에 보고했다고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4일 보도했다.
금속우라늄은 핵폭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이란 핵 합의에서는 이란이 제조하거나 획득하거나 하는 것을 15년 동안 금지시키고 있다.
이란은 연구용 원자로의 개량형 연료의 설계가 주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지난 10일 연구개발 활동을 실시하는 이란 중부 이스파한 시설에서 사찰을 실시했다. 이란은 13일 서한에서 IAEA에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관련 설비의 개량이나 설정은 이미 시작됐다고 연락해 왔다고 전했다.
핵 합의에 대해서는 이란은 4일 중부 포르두 핵 관련 지하시설에서 우라늄 농축도를 20%로 끌어올렸다. 핵합의는 농축도의 제한을 3.67%로 규정했다. 농축도를 20%로 높이면 핵 무기급 우라늄 제조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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