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왜 분개하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누구에게 왜 분개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sentment : 분개(憤慨)

나의 선친께서 어머니와 결혼하지 않으셨으면 우리 6남매는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아내와 내가 다른 배우자를 만났다면, 나의 3남매와 6명의 손자 손녀도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Nelson Mandela와 같은 세계적 지도자는 어땠을까?
그에게도 생물학적 부모가 있었지만 그를 제대로 양육 못하고, 입양이 되어 교육을 받았고 많은 역경을 거쳐 남공화국의 대통령에게까지 이르게 됐다. Apple 을 세계 기업으로 키운 Steve Jobs 또한 입양아였고, 미국의 Ford와 Clinton 두 대통령도 양부모의 슬하에서 성장했다.

그 외에 말릴린 먼로, John Lennon 그리고 리쳐드 버튼도 입양아였다. (한국과 미국의 입양의 차이 : 한국은 입양한 사실을 숨기는 편인데, 미국에서는 입양했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알게 함)

위에서 예를 들은 세계적 인물이 입양아였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한 것이 아니라 세계적 인물이 됐는데 한국의 대통령은 한국의 입양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이런 말까지 돌고 있다고 한다.

"All adopters are bad and all adoptees are poor." 모든 입양부모들은 나쁘고 모든 입양된 아이들은 불쌍하다. 그 결과는 이렇다.

Not only adopters but aslo ordinary citizens are filled with resentment at Moon's statement on adopted children. 입양한 부모들은 물론 일반시민들 또한 Moon 대통령의 입양에 대한 논평에 분개하고 있다.

심리학적 분석에 의하면 두려움은 미래에 대한 것이고, 화를 내는 것은 현재에 생긴 일에 대한 반응이다. 반면
People are filled with resentment over our past. 사람들은 과거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resentment는 resent의 명사형이며 're(다시)'라는 접두어에 'sentir(느끼다)'을 더한 낱말이다. 느낌을 두 번 (그 이상)한다는 뜻이다.

입양과 분노와 관계된 이야기가 있다.
Mia Ferrow might bear bitter feelings of resentment toward her adopted daughter Soon-yi. 미라 패로우(배우겸 모델)은 그가 (한국에서) 입양한 딸 순이에 대해 극심한 분개심을 가졌을지 모른다.

Soon-yi는 그녀의 양모 Mia Farrow의 남자친구인 Woody Allen(영화감독)을 빼앗고 그와 결혼했다. 앞에서 입양됐으나 큰 인물이 된 Mandela는 평생을 '분개하며' 살았을 여건에서도 이런 말을 했다.

Having resentment against someone is like drinking poison, which can kill him or her. 누군가에게 분을 품는 것은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은데, 그것이 그 (또는 그녀)를 죽일 수 있다.

There are many causes for us to be filled with resentmnt toward someone or something. 우리는 어떤 일 또는 어떤 사람들에게 분개할 여러가지 원인울 갖고 있다.

Just as the remedy for anger is love, so the solution to resentment is acceptance. (분개보다 약한) 화내는 감정의 치료가 사랑인 것 처럼, 분개의 해결책은 수용(受容)이다. 분개심을 없애는 것은 쉽지 않은 모양이다.

What (or who) do you bear bitter feeling of resentment toward these days? 당신은 요즘 어떤 일 (또는 누구)에게 심한 분개심을 품고 있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