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헬기 기지 주변 주민들은 비행 훈련으로 인한 소음피해에 시달리고, 특히 야간 비행훈련으로 인해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다수여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소음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코자 국방부와의 논의 끝에 ‘소음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비행경로 조정’, ‘비행 간 고도 상향’, ‘비행장소를 기지 내가 아닌 외부훈련장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양구와 홍천기지의 경우 헬기훈련을 주민 거주지역이 포함된 지역에서 산악 및 개활지 지역으로 경로를 변경하고, 춘천기지 역시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로를 조정했다.
또한 야간 비행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춘천, 양구 기지는 21시 이전에 종료키로 하고, 기지별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헬기 패드 주변 방음벽을 설치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기호 의원은 “민군상생 차원에서 주민 피해 최소화 및 생활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준 국방부와 軍 당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헬기 기지 주변의 소음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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