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600평 규모의 최신식 설비 시설을 갖춘 대규모 고구마 세척장 ‘쌍둥이 농산 영농조합법인 채선생(대표이사 채희승, 이하 채선생)’이 건설됐다.
시설 내에는 30평, 5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5개동을 비롯하여 자연풍 큐어링실 및 세척 및 선별실, 열큐어링실, 다목적 창고 등으로 구성된 대단지 세척장이다.
채선생은 그동안 국내에서 수확한 고구마와 감자 등의 농산물의 세척 및 보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특정 계절에 일정량만 출하되며 이에 따라 농산물의 가격이 계절에 따라 유동적으로 크게 변하고 있으며 품질 또한, 일정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충남 당진(합덕읍) 석우리에 대단지의 세척장 및 보관 창고를 마련함으로써 1년 내내 신선한 고구마 및 감자를 보관 및 출하할 수 있게 했다.
불안정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언제나 품질 좋은 고구마와 감자를 맛보게 되었다며 주변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쌍둥이 농산 영농조합 채희승 대표는 과거 중등학교 과학 교사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올바르고 안전한 먹거리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시설을 늘 고민해왔다. 그 결과 대단지 고구마 세척장을 건립하기에 이르렀고 이번 계기로 농가의 고소득 기회의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현재 공주대학교 대학원 식물자원학과에 박사과정 등록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농가 발전을 위해 시설 확충 및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한 방안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또한, 세척장 단지 주변에 고구마 수확장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으로까지 확장하여 당진시 지역사회 직접적인 소득을 높히고 단지 주변에 시민 광장 마련 및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의 지역사회 공헌과 같은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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