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덕도 신공항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명명하자고 하자 각계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서 조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그냥 '문재인 공항'이라고 하세요. 문통 각하의 선물이니까. 선물값은 우리가 치러야 하지만. 왜 괜히 노무현을... 이런 걸 클리엔텔리즘이라 그러죠. 노무현 대통령은 보궐선거 때문에 공항을 짓는 것에 반대했을 겁니다“라고 비판했다. 표를 얻기 위해 선심성 정책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뭔 소립니까. 공항 짓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사람 이름 붙여야지. 시카고는 오헤어 공항, 뉴욕은 라과디아 공항, 애틀란타는 하츠필드 잭슨 공항, 가덕도 신공항은 가장 큰 기여를 하신 오거돈 공항”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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