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는 “대통령이 선거를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이며, 전적으로 승리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매체인 OAN(One America News Network)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줄리아니는 15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후보가 표를 빼앗아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말하자 빈정거렸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주류 언론에서 “바이든이 이겼다”는 문구를 꺼내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하기를 바라며 바이든을 옹호하는 응원전을 펼쳤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줄리아니는 “트윗의 맥락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의 투표 도용은 승리가 아니라고 말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선거 기간 동안 기록되었고, 주류 언론에 의해 무시되어 온 다양한 유권자 사기 사례들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고 OAN은 전했다.
최근 성명에서 대통령 측 변호인은 트럼프 선거캠프가 미시간 주에서 두 건의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소송은 공화당 여론조사 감시자들을 개표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추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줄리아니는 민주당원들도 수천 표를 서명일치(signature-match)확인에 실패했다면서, 그러한 행동이 수십만 명의 바이든 표를 불법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줄리아니는 “현재 62만 8000표가 불법으로 투표됐다”면서 “지금 미시간 주에서는 30만 명이 훨씬 넘었고, 우리는 이제 막 숫자를 세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두 가지 사례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통령 측 변호인은 수천 건의 유사한 증인과 증언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증명할 법원 사건의 일부라고 언급하는 몇 가지 진술서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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