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일(현지시각) 2020년과 2021년의 세계의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발전 능력이 과거 최고를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IEA의 재생 가능 에너지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의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 능력은 4%증가해 과거 최대의 198기가와트(GW)가 된다. 이는 올해 전 세계 발전능력 증가분의 약 90%를 재생에너지가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에 의한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 공급망)의 혼란이나 건설의 지연에 의해, 2020년 상반기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프로젝트에 지연이 나타나고 있었지만, 공장의 건설이나 생산 활동은 다시 활발해져, 물류의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다고 연차보고서는 밝혔다.
2020년의 세계의 에너지 수요는 제 2차 세계대전 이래 최대가 되는 5%의 감소가 전망되지만,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발전량은 7%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2021년은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능력이 약 10%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의 유행으로 다른 에너지가 고전하는 가운데, 재생 가능 에너지는 활기찬 성장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IEA는 정책 당국자가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의 배후로 정치 지도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되면, 2022년에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 능력은 271 GW(기가와트)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또 재생에너지는 2025년에 석탄을 대신해 세계에서 최대의 전력 공급원이 되어, 세계 전력의 3분의 1을 공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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