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윤석열, 판 뒤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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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윤석열, 판 뒤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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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손상대의 5분 논평]

오늘은 거듭 압박당하고 있는 윤석열 총장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다.

이제는 민주당과 추미애를 넘어서 청와대까지 윤석열 총장의 사퇴 요구 대놓고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당시 윤석열 총장은 “총선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적절한 메신저를 통해 ‘임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즉, 민주당과 추미애가 자신에게 사퇴압박을 하고 있지만, 정작 문재인은 ‘임기를 지키라’고 했다는 것을 윤석열 총장이 밝힌 것이다.

왜 윤석열 총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겠는가? 지금 민주당과 추미애가 어떻게든 윤석열 총장의 옷을 벗기고 싶어 하는 것과 다르게 문재인은 임기를 지키라며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윤석열 총장이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역시 이것이 문재인에게는 굉장히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어제다. 문재인이 윤석열 총장에게 ‘임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에 대하여, 청와대가 “문 대통령이 메신저를 보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힌 것이다.

‘윤 총장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의 언급이나 지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은 들은 바가 없다”며 문재인이 윤석열 총장에게 ‘임기를 지키라’고 한 것에 대해서 선을 그어버린 것이다.

왜 갑자기 청와대가 이러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겠는가? 이제 윤석열 총장을 쓸 만큼 썼다는 것이다.

이제 버릴 시점이 다가왔다는 것을 청와대가 스스로 밝히고 있는 것이다.

아니다 다를까? 최근 추미애와 민주당의 행보를 보면 그야 말대로 윤석열 총장의 옷을 못 벗겨서 안달이 났다.

추미애는 윤석열 총장이 옵티머스 수사를 봐주기 한 것이라며 또 감찰을 지시하는가 하면 해임 건의까지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뿐인가? 민주당도 윤석열 총장이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뭉갰다며 연일 해임건의안을 언급하고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지금 이 정권이 노리고 있는 것은 윤석열 총장의 사퇴라는 것이다.

아마 여러번 말한 것 같은데 좌파들은 목표가 정해지면 끝까지 밀고 가는 고집이 있다.

추미애를 보라, 국회서 무려 27번이나 거짓말을 하면서도 절대 물러나지 않아 결국엔 아들 방어에 성공하지 않았는가.

이 사건도 윤석열 총장이 맷집이 좋아서 그렇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벌써 날아갔던지, 아니면 제풀에 못 이겨 사퇴했을 것이다.

자, 그런데 중요한 것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수사를 뭉갠 것은 윤석열 총장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이라는 것이다.

이는 당시 이 사건 책임자였던 김유철 원주지청장의 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 지청장이 검찰 내부망 이로포스에 올린 글을 보면 “수사 의뢰를 한 전파진흥원 관계자들은 ‘전파진흥원은 자금을 회수해 피해가 없고, 금감원의 두 차례 조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 의뢰는 예정에 없었는데도 옵티머스 전 사주 이혁진과 과기부에 민원을 제기해 과기부의 지시에 따라 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청부 수사 의뢰’가 의심이 된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 “전파진흥원은 ‘수사 의뢰서에 기재된 혐의 내용은 정확히 모른다’고 했고, 혐의를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 사건은 3개월 만에 처리된 사건이기에 6개월 이내 사건은 부장 전결로 한다는 전결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다”, “사건을 당시 검사장인 윤 총장이나 1차장검사에게 보고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이 글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추미애와 민주당이 윤석열 총장에게 수사를 뭉갰다고 주장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당시 사건 책임자인 김유철 원주지청장이 올린 글이다.

보라. 당시 책임자도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하여 문제가 없고, 더 나아가 윤석열 총장에게 보고가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가?

아니 금감원의 두 차례 조사에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더 나아가 당사자인 전파진흥원에서 추가 증거도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뭘 어떻데 더 수사를 하는가?

더 나아가 당시 사건 책임자도 윤석열 총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는데 보고 받지도 못한 사건을 윤석열 총장이 어떻게 뭉개고 가는가?

즉, 지금 추미애와 민주당은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으로 윤석열 총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래서 좌파들은 척결의 대상이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좌파들에 의해 한 번 프레임이 씌워지면 아무리 말이 안 되고, 그것이 설사 조작과 거짓이라고 할지라도 좌파들은 끝까지 몰고 가기 때문이다.

조작과 거짓에 부화뇌동하는 자들이 공직에 있어서야 되겠는가? 그러니 지금 이 나라가 이 정권 4년 만에 이렇게 작살이 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앞으로 보라. 추미애는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뭉갰다며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연일 감찰을 지시할 것이고, 민주당은 이에 동조하며 윤석열 총장 해임안은 물론이고, 이를 이유로 들며 공수처까지 밀어붙일 것이다.

나는 이 사건을 보고도 가만 있는 문재인이 더 문제라고 본다. 나라가 이게 뭔가.

식물총장을 만들어 놓고 윤 총장을 내쫒기 위해 벌이고 있는 집권세력의 전방위적 공격을 국민들도 짜증을 내지 않는가.

윤 총장이 문재인 바람대로 이행한 것이 뭐가 잘못됐는가. 조국 수사, 청와대 선거개입 수사 등을 통해 정권의 사람들을 향해 수사의 칼날을 들이댄 죄값을 왜 윤 총장에게 묻는 것인가.

죄 지은 자들은 따로 있는데, 문재인은 그들을 정리하던지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추미애와 이성윤을 내쳐야 정상이 아닌가.

설령 윤석열 총장이 모든 죄를 저질렀다 해도 집권세력의 ‘윤석열 때리기’ ‘윤석열 내쫒기’ ‘윤석열 죽이기’이가 1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 상황은 비정상적이지 않나.

아무리 검찰개혁을 앞세워 이러한 무리수를 정법으로 포장하려해도, 지금 여당 의원들이 윤석열을 내쫒기 위해 혈안이 된 것을 보면 이건 검찰개혁 아니다.

오히려 개혁이 돼 야할 대상은 검찰이 아니라 민주당과 청와대라고 본다. 이쯤 되면 문재인이 나서서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추미애와 이성윤을 내보내던지, 아니면 윤석열 총장을 해임하던지 뭔가는 특단의 대책을 내려야 하지 않겠는가.

왜 선량한 국민들이 꼬박고박 세금내고 이런 얼토당토 않는 진흙탕 싸움을 1년 넘게 봐야 하는가. 이 싸움은 구경할 것이 아니라 문재인이 정리해야 한다.

이게 누구 책임인가. 문재인이 조국에 이어 추미애를 장관에 앉히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윤석열 총장과 사사건건 충돌하고 대립해오고 있지 않은가.

아니 진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볼까 두렵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 주장하고, 장관은 총장의 상급자가 맞다고 주장하는 나라, 이런 나라를 어떻게 보겠는가.

미개국이 아니면, 질서도 규칙도 없는 형편없는 나라로 보지 않겠냐는 것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와 살인백신, 경제 폭망으로 사는 것이 힘들고 고달픈 국민들이 왜 이런 저질 영화를 봐야 하는가.

문재인은 알고 있지 않나. 조국 사태 때 조국을 지지하는 국민과 윤석열을 지지하는 국민을 갈라 세웠는데, 지금 또 추미애파 윤석열파로 국민들이 갈라서는데 왜 그냥 보고만 있냐는 것이다.

문재인에 촉구한다. 국민들이 둘로 쪼개져서 싸우고 있는데, 나라의 최고 책임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이게 바람직한 것인가.

추미애와 윤석열을 임명한 사람이 누구인가. 문재인 아닌가. 그런데 임명한 두 사람이 국민 앞에서 사사건건 충돌하며 대결하고 있는데 왜 그냥 보고만 있느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민들도 두 갈래로 찢겨져 싸우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문재인은 말이 없다. 이건 국가 지도자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재인은 더 이상 국민 편 가르기를 막기 위해서도 추미애와 윤석열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해임 하던지, 두 사람 모두 해임하는 결단을내려야 한다.

나는 지금 보여주고 있는 문재인 행동은 자신이 악역을 맡고 싶지 않다는 것 외는 없다고 본다.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한 자신의 말을 뒤집고 검찰총장을 쫓아내는 모습에 대한 정치적 부담 당연히 클 것이다.

그렇다고 윤석열을 지키자고 추미애를 내 보낼 수도 없고, 더욱이 여권보고 그만하라고 하기도 껄끄러울 것이다.

무엇보다 보선과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을 잘못 쫒아내면 ‘쫓겨나는 윤석열’을 야권의 대선주자로 만들어주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도 걱정될 것이다.

이런 현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결국 이 상황은 문재인 스스로가 만들어 놓고 지금 겉 다르고 속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고 뭐겠는가.

만약 이 문제를 추미애와 여권이 함심해 내쫒아주기를 기대한다면 나는 분명히 이 정권에 역풍이 불 것이라 본다.

윤석열 흠집 내기와 망신주기가 계속되면 검찰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직이 분열되고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방치하면 결국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나는 이럴 때 자신에게 씌워지는 프레임을 벗기 위해서도 검찰총장 최초로 특검을 요구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 검찰 상태를 보라. 얼마 전 사의를 표명한 남부지검장의 말처럼 정치가 검찰을 덮지 엎고 있지 않은가?

즉, 정말 윤석열 총장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싶다면 추미애가 쥐고 있는 칼자루를 어떻게든 뺏어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특검밖에 없을 것이고, 검찰총장 최초로 국회를 향해 특검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 정권의 민낯을 까발리는 길이며, 어쩌면 윤석열 본인이 살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윤석열 총장은 이제 간은 그만 보고, 어차피 토사구팽의 대열에 낀 만큼 공격모드로 바꿔야 할 것이다.

지금 이런 상태에서 윤석열 본인이 억울하다고 수만 번 이야기해봐야 좌파들은 들은 척도 안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시 말하지만 좌파는 척결의 대상이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

과거 좌파들에게 협치한 것이 후회가 된다면 이번에는 척결에 앞장서라. 그게 윤석열 당신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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