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조종사들의 필수 비행훈련코스로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가 주목받고 있다. 조종사들의 안전비행에 필요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뮬레이터,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FTD)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 2020년 도입된 모의비행훈련장치는 프랑스 ALSIM사의 제품으로 Garmin사 최신버전인 G1000 NXI 항공 전자 제품군을 장착해 날씨 효과, 고해상도 시각효과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레이저를 이용한 고화질 빔프로젝터 방식으로 훈련생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비행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세스나 항공기와 가장 흡사한 구조로 이루어진 최적화된 시뮬레이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모의비행장치(FTD) 교육 이후 최근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 훈련생은 “처음으로 한 비행훈련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실제와 같은 환경의 시뮬레이터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비행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비행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훈련생들이 보다 질 높은 비행훈련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모의비행훈련장치로 충분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키고 비행훈련원의 발전과 훈련생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2014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세스나 172와 PA-44세미놀 항공기를 이용한 전문 비행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조종교육기관 중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와 항공사 연계를 통한 MOU, 정부지원금 900만원 지급, 포스트코로나19 특화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장 취득 시 필기, 실기시험 면제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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