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삭주로에 위치한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 내 아이디어 가든에서는 14일 강원디자인진흥원 개원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2월에 업무를 시작한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기본계획수립부터 6년간의 준비일정을 마치고 진행된 이번 개원식에는 강원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국장,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하여 도내·외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이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디자인 진흥을 위해 광주, 부산, 대구·경북,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설립된 지역디자인 거점기관이다. 지상 3층 연면적 약 4,100㎡ 규모의 진흥원은 기업지원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창의체험실 등 디자인산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약 570㎡ 규모의 4개로 구성된 전시실은 다양한 디자인 전시를 통해 도민에게 디자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디자인 문화의 확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5일부터는 개원을 기념하여 “Design is Life, life is Design’을 주제로 하는 테마 상설전을 개최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를 포함한 유명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스 쇼케이스전과 “강원, 디자인 미래”를 주제로 한 강원디자인협회 초청전시회도 열린다.
앞으로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지역기업 디자인 지원, 지역의 디자인 전문회사 역량 강화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지역의 디자인 전시 및 홍보, 공공서비스 디자인 등 강원지역 디자인 거점기관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산업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극복하고 강원 디자인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강원지역 디자인산업을 진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회 원장은 "디자인산업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극복하고 강원 디자인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디자인산업을 진흥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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