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사기 정치방역 자꾸 쌓이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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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사기 정치방역 자꾸 쌓이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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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표면상 문재인의 승리로 보인다. 무려 1만명이 넘는 경찰병력을 동원해서 광화문 집회를 원천봉쇄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손발이 된 총리 정세균과 민주당 대표 이낙연이 도우미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고, 이에 따라 저들이 원하는 이런 결과를 연출해냈다. 애국세력은 문재인이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다시 광화문 집회에 뒤집어 씌울까봐 걱정이 돼 차를 타고 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로 한다고 어렵게 결정을 했는데, 문재인 일당이 이것마저 봉쇄한 것이다. 이게 무얼 말해주는 것일까? 저들이 코로나를 핑계로 정치방역에 얼마나 몰두하고 있는가를 보여줄 뿐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점이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다.

참으로 기가 막히다. 어떤 부지런한 분이 찾아낸 5년 전 문재인 발언 관련 기사부터 기가 막히다. 당시 문재인은 “이 나라 민주주의가 박근혜 정부의 반헌법적 경찰 차벽에 가로 막혔다”고 떠들어댔는데, 이번 개천절에 보니 이명박 시절이나 박근혜 정부 시절 경찰 차벽은 소꿉장난이었다. 문재인이가 쌓아올린 광화문 시청 일대 경찰차벽은 가히 철옹성이었다. 그래놓고도 서울대공원을 포함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놓아뒀으니 저들의 속내는 뻔하다. 광화문 집회만은 코로나 핑계를 대고 뭐를 해서 여하튼 틀어막자는 것이다.

오늘 다시 한번 강조하겠지만 개천절 집회 열흘 전 문재인이가 “개천절 집회에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것을 기억하시죠? 국민을 상대로 한 그런 공갈협박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그 모든 게 전혀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그 점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사실 저들이 지금도 두 달 전 애국세력의 815 광화문집회가 코로나 집단감염의 결정적인 기폭제였다는 우기고 있는데, 그것부터 거대한 허구이라는 게 탄로가 났다.

이 도표는 광화문 815집회가 바로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라는 주장은 완전한 거짓말이고, 정치방역을 위한 장난이란 얘기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 도표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밝힌 자료라서 신뢰해도 좋다. 박수영 의원이 얼마 전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도 거의 똑같다. 반복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은 의학적이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사기방역-정치방역이 100% 확실하다. 쉽게 말하자. 추석에 고향을 찾아가면 부모 형제로부터 코로나에 감염되니까 하지 말라고 하고, 추석에 서울대공원에 놀러가서 북적대도 감염이 안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거 뭔가 좀 냄새가 나지 않는가? 그러니까 사람들은 묻는다. 자동차에 몇 명이 타던 차를 타고 다니면 안전하고, 차 타고 광화문에 가서 시위하면 안된다고 정부가 공갈협박하는 나라가 과연 정상인가? 그리고 사람 바글대는 전철이나, 식당은 안전하고, 열 체크하고 들어가서 2m 거리두기를 하며 진행하는 교회 예배만 감염되는 나라, 이게 정상인가?

얘기가 나온 김에 마저 하자. 정은경이라는 여자가 있는 질병청이 한 국회의원에서 보낸 자료가 흥미진진한다. 그게 이거다. “확진자들은 사랑제일교회 교인명단에 포함돼 있거나, 이 교회를 방문했던 적이 있으면 무조적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 집단 발생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즉 그 분들이 카페나 식당에 가고 하는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몰아 때려서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 집단 발생을 부풀렸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놓고서 다른 곳은 엄청 느슨하다. 사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3만8000개 유흥업소 단란주점 즉 룸살롱을 찾은 사람은 무려 591만명이나 된다. 연인원 600만 명이 다 되는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바글대는 곳을 왜 코로나 전염위험지역으로 지정하지 않느냐?

백화점도 그렇다. 지지난달 그러니까 8월 16일 이후 국내 큰 규모의 백화점에서 모두 27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건 모두가 쉬쉬하는 비밀인데, 롯데백화점이 13회(48.1%)로 가장 많았으며, 신세계백화점이 7회(25.9%)로 그 뒤를 이었는데, 문제는 모두 후속조치는 제각각이다. 어디는 점포 전체를 폐점하고 어디는 해당 층만 대충 방역한 뒤 손님을 받는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걸 눈감아준다. 점포 폐쇄 여부는 사업자의 자율에 맡긴다는 것인데 이게 대체 뭐냐? 법이라는 게 행정이라는 게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왜 이렇게 엿장수 마음이냐?

핵심을 말하면 이 모든 게 코로나를 핑계로 한 정치방역의 증거다. 드디어 이 나라는 좌파 독재가 완성돼어가고 있는데,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데, 문재인이는 하는 짓은 옛 소련의 스탈린 같은 독재자를 닮아간다. 월간조선 배진영 기자가 지적한 것처럼 그들은 언제나 반대 의견을 가진 반체제인사를 ‘일종의 정신병’으로 취급해 정신병동에 집어넣지 않았느냐? 당시 반공주의자, 트로츠키주의자에서 멀쩡한 작가, 화가, 음악가들까지 그런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의학이 독재권력을 위해 봉사하면서 드디어 정치방역이 완성단계다.

그래서 ‘방역독재’ 얘기가 나오고 ‘메디컬 파시즘’이란 말이 등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방송 끝에 덧붙이자면 코로나를 핑계로 한 정치방역은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 현행 방역법을 뜯어고쳐서 정부가 하는 전염병 강제진단을 거부하거나 백신 맞히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5년 징역형에 처하거나 5천 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는 식이다. 그 얘기는 다음에 들려드리겠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도 많다는 것을 재확인한다.

※ 이 글은 5일 오후에 방송된 "대국민사기 정치방역 자꾸 쌓이는 증거"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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