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 ‘핵보유국 지위’ 얻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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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北, ‘핵보유국 지위’ 얻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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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 시험 유예하고 도발 삼가해야”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결코 핵 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유럽연합 (EU)이 밝혔다. 또한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 시험 유예를 고수하고 추가 도발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고 VOA가 17일 전했다.

유럽연합(EU)은 16일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U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MB) 등 거듭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중대한 안보 우려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1월 ‘핵과 ICBM 실험 유예에 더 이상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북한의 공언과 이어 5월 ‘핵 억제력 추가 강화’발언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이 의미 있는 협상에 복귀하는 동시에 핵과 탄도미사일 시험 유예를 고수하고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한 유엔 안보리의 요구에 따라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U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의거해 핵무기 국가 지위를 결코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운반체계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핵무기 실험을 자제하고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완전한 유예를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NPT와 IAEA의 포괄적 안전조치 협약을 준수하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가입, 비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런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때까지 기존 제재를 엄격하게 계속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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