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대학영화제(UNIFF)'는 (사)대한민국대학영화제에서 주관하며, 상호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추구하여 한국영상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일반관객들과 함께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의 영화제이다.

전국의 영화, 영상관련 대학생들의 젊은 상상력과 창조성을 발휘하여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대한민국대학영화제'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참여대상은 연령에 제한없이 국내 대학 및 대학원, 고등학교 영상관련 학과 및 단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와 시간의 제약없이 출품할 수 있으며, 2019년 9월 이후 제작된 작품에 한해 출품을 규정하고 있다.

출품작은 오는 30일 자정까지 '대한민국대학영화제(UNIFF)'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영화제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압구정 CGV에서 개막식만 진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 19의 진행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개막식을 제외한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실시간 온라인 상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보다 더욱 활발히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호서대학교 영상미디어 전공 진승현 교수는 “이번 영화제는 특별히 해외에서도 많은 작품들을 공모하여 국제영화제로서 내딛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 제 15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UNIFF)는 이전의 영화제와 달리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만큼 국제영화제로서 널리 나아가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의 시상은 대한민국대학영화제 대상, 최우수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관객상, 기술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할 뿐만 아니라 KTV 한국정책방송원장상을 추가로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