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장윤정 선수가 최근 팀내 괴롭힘에 힘들어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故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됐다.
6일 국회소통관에서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팀은 감독과 특정 선수만의 왕국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처벌 1순위는 가해자인 장윤정 선수"라고 주장하며 "최숙현 선수와 동료들을 집단 따돌림 시키고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또 트라이애슬론 장윤정 선수가 자신들의 핸드폰에 지문 인식을 등록해 SNS 메시지를 확인하고 폭언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숙현 선수 동료들이 지목한 가해자들은 물리치료사 안 모씨, 김규봉 감독 등이다.
현재 트라이애슬론 장윤정 선수와 경주 트라이애슬론팀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편, 트라이애슬론 장윤정 선수는 1988년 생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해 경주시청 소속이다. 그는 2018년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 은메달, 2017년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철인 3종 여자일반부 올림픽코스 51.5km 개인전 금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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