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ADFLASH)가 스킨케어 브랜드·콘텐츠·커머스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dear,Klairs)와 5주 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이하 경쟁PT)을 성료했다고 6일 전했다.
애드플래쉬는 1990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애드쿠스로 시작해 현재 서울·경인 지역 대학생 약 100여 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연합 광고동아리다. 이들은 매년 예비 광고인들에게 실제적인 기획서와 크리에이티브의 경험을 쌓고자 기업과 연계하여 경쟁PT를 개최해왔다. 2017년도엔 롯데 칠성, 2018년도엔 야나두, 2019년도에는 롯데주류 청하가 함께했다.
올해는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와 ‘데일리 스킨의 20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제안’을 주제로 약 5주간 진행했다. 클레어스는 ‘인생 토너’라는 애칭을 얻으며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넘긴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 토너를 시작으로 데일리 스킨 하이드레이팅 워터, 데일리 스킨 소프닝 워터 등 데일리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전세계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경쟁PT에는 총 10개의 팀이, 심사에는 위시컴퍼니의 박성호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참가자 간 거리두기, 라이브 방송 중계 등의 매뉴얼을 마련해 진행됐다.
대상의 영광은 ‘육캔두잇’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20대 소비자들이 토너 구매 과정 중 '성분'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서 핵심 컨셉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광고영상 및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제안했고, 우승으로 이어졌다.
시상자로 나선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클레어스는 전속 모델을 기용하거나 매스 미디어 광고를 진행하는 대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디어를 운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브랜드다”라며 “보통의 브랜드들과는 가용 채널 범위가 달랐음에도 참신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애드플래쉬와 소통을 이어가며 좋은 인사이트는 실제로 적용도 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드플래쉬 31기 김민 씨는 “이번이 마지막 경쟁PT라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 열정적으로 임한 만큼 팀원들 모두가 만족하는 기획서를 완성해 정말 뿌듯했다. 수상은 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 팀에겐 자랑스러운 기획서이기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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