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보편적으로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척추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더욱 크다.
오랜 시간 앉아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흐트러지고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허리와 목에 크고 작은 부담을 가하게 돼 다양한 척추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디스크가 중 장년층, 노년층 등 나이가 있는 경우에만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에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 때문에 학생들, 직장인들에게도 쉽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항상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고착화된 생활 속 악습관은 현실적으로 혼자 개선하기 어렵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도수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근육과 뼈 마디마디의 부정렬을 바로 잡아 각종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도수치료는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목디스크, 거북목, 어깨통증, 골반통증 등 신체의 불균형으로 체형이 틀어지거나 통증이 있는 사람 등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개인의 체형 및 신체 상태, 증상 등을 고려한 후 맞춤 치료가 진행돼야 하므로 정확한 검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통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서 만성통증, 척추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재활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에 힘쓰는 것이 현명하다.
문정역정형외과 단단정형외과의원 반태서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무엇보다도 바른 자세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상별로 통증이 다르기 때문에 첨단 기기를 활용한 분석적인 검사를 토대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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