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북한 파괴 가능한가 ? 답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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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북한 파괴 가능한가 ? 답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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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상공 정복자 미군 전략 무기 5가지
미국 공군 USAF
미국 공군 USAF

북한의 방공망은 촘촘하지만 낡아빠진 것이다.” 이것이 북한이 미 공군에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미국의 외교전문 잡지인 국일이라는 뜻의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26일자 기사에서 미국 공군의 5가지 전략자산이면 북한을 철저히 파괴시킬 수 있다고 했다.

북한 상공에서의 전투기들의 충돌에서 미국 공군은 익숙한 패턴을 따라 북한 적기들을 공격할 것이다.

우선, 미 공군은 북한 상공에 떠 있는 북한 전투기들을 싹 휩쓸어 버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북한 공군의 낡아빠진 상태를 고려하면, 미 공군이 싹쓸이가 어려운 전망은 아니다. 동시에 국가의 지휘통제 및 방공시스템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이 펼쳐질 것이고, 마지막으로 아군 및 동맹군을 공중 지원하고 적의 지상군을 파괴시키기 위한 긴밀한 공중 지원과 철저한 차단 활동이 될 것이다.

북한과의 공중전에서 미국 공군이 이러한 임무를 위해서는 아래의 다섯 가지 전략자산 즉 무기 시스템이 존재한다.

* B-2 스피릿 폭격기(B-2 Spirit Bomber)

북한의 방공망은 촘촘하지만 구식이어서 대공포에 의존하고 있으며, S-300 장거리 SAM 자동정지 장치(knockoff)를 제외하면 상당히 구닥다리이다. 북한 장비와 무기들이 노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 공군의 대부분의 항공기는 격추당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B-2 스피릿 폭격기의 스텔스 기능은 북한 방어를 두려워할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B-2의 스텔스, 탑재 체, 사거리가 결합되면 북한 지도부를 추격하는 전쟁 시나리오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무기가 될 것이다. 김정은을 포함해 북한 지도부가 어디에 숨으려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북한의 대규모 공습이 불가피할 수 있으며,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폭격기는 평양을 돕기 위한 주변국들의 접근을 사전에 경고하며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B-2 스피릿 폭격기는 대형관통폭탄(MOP, Massive Ordnance Perversrator)을 탑재 할 수 있다는 점이다. B-2 폭격기는 두 개의 MOP 폭탄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길이 20피트(3.048m), 무게 3만 파운드(13.61)의 이 폭탄은 60피트(18.288m)의 콘크리트나 200피트(60.96m) 두께의 흙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어 북한의 지하 시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비핵무기(nonnuclear weapon )가 되고 있다.

* KC-135 스트래토탱커 (KC-135 Stratotanker)

KC-135 스트래토탱커는 보잉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4발 제트수송기 367-80(보잉 707의 프로토타입기)을 기반으로 개발한 장거리 공중급유 수송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탑재연료는 모두 118,100리터(590드럼)나 되며, 공중급유용 연료탱크는 캐빈의 바닥에 모두 들어가므로, 상부 데크에는 수송용 화물 탑재 공간이 남아 60명의 인원 또는 22.7톤의 화물(cargo)을 탑재하는 수송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오키나와, 그리고 괌까지 북한과 미국 기지 사이의 거리는 앞으로 어떠한 공중 작전도 광범위한 급유 지원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이 공중급유용 수송기가 필수적이다. 공군 급유기는 미 공군 항공기뿐만 아니라 미 해군, 해병대, 심지어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에도 공중 급유를 할 것이다.

공중급유기 임무 대부분은 KC-135 스트라토탱커에 맡겨질 것이다. 1956년에 처음 배치된 각 KC-135는 급유가 필요한 전투기, 폭격기, 수송기, 북한 상공 또는 인근에서 운항하는 특수임무비행기를 위해 최대 20만 파운드(91)의 연료를 운반할 수 있다. 이 공중급유기는 활대(미 공군과 한국공군)과 보조낙하산(미 해군과 해병대) 급유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일부는 항공기 2대를 한꺼번에 급유할 수 있다. 167대의 KC-135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 C-130J 허큘리스(C-130J Hercules)

전술수송기의 결정판으로 오늘날 대표적인 전술수송기로 손꼽히는 기종은 미국이 개발한 C-130 허큘리스이다. 실전에 배치된 지 50년이 지난 C-130 수송기는 2,400여대가 생산되었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사용했거나 사용 중에 있다.

북한은 진입하기 어려운 나라가 될 것이고, 따라서 지상 연합군이 가장 먼저 할 일 중 하나는 물자와 증원군을 들여올 북한 공항과 군 비행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들 시설은 공군 붉은 말엔지니어링 부대(RED HORSE engineering units : 붉은 말은 성경에서는 전쟁과 살육을 상징함)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도착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항공기가 이 시설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C-130J 헤라클레스는 포장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흙과 자갈이 뒤섞인 울퉁불퉁한 표면에서뿐만 아니라 비교적 짧은 이륙과 착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최전방 근처의 공습에서 작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라고 할 수 있다.

반세기 이상 생산되어 오면서 가장 최신판인 ‘ -J’는 최대 18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C-130J는 교대로 128명의 전투병력, 92명의 낙하산병 또는 74명의 대기자를 수송할 수 있다.

* F-16 파이팅 팰컨(F-16C Fighting Falcon)

미국, 한국 등 20여 개국에 실전 배치되어 사용 중인 전투기이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최고속도는 마하 2 이상이다. 전투행동반경은 기종과 무장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톤짜리 폭탄 2발과 AIM-9 2, 3900L의 보조 연료 탱크를 장착한 F-16C의 경우 1,370이다. 완전제어비행체(CCV : Control Configurated Vehicle) 원리를 처음 채용함으로써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비행조종 장치인 플라이바이와이어(Fly-by-Wire) 장치가 있다.

만일 제2의 한국 전쟁이 발발한다면, 근접 공중지원과 요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전투기가 필요하다. 주로 낡아빠진 전투기와 방공호로 구성된 북한 방공망은 5세대 전투기가 공중전에 유용하지만 필수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미그-29(MiG-29)를 한순간에 격추시키고, 이어 적진의 포병부대에 폭탄을 투하하는 등과 같은 임무에서 공대공에서 공대지 역할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4세대 전투기의 임무가 필요하다.

한반도 분쟁이나 충돌 혹은 전쟁시의 일꾼은 F-16 파이팅 팰컨이 될 것이다. 적의 방공(SEAD) 억제를 전담하는 '와일드 위즐(Wild Weasels : 레이더 탐지기와 통신 전파방해 장치를 갖춘 각종 미군기의 별명) 2개 중대를 포함해 거의 100대의 미 공군 F-16이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고 있다.

공군 F-16은 합동직격탄(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s)과 레이저 유도폭탄이 짝을 이룬 저격용 포드(Sniper targeting pods)와 북한 레이더 조준을 위한 AGM-88 공대지 미사일, 공대공 교전용 AIM-9X 사이드와 AMRAAM 미사일을 탑재한다.

표적형 포드(targeting pods)란 지상 공격 항공기가 표적을 식별하고 레이저 유도 폭탄과 같은 정밀 유도 탄약(PGM)을 표적에 유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적 지정 도구로, 최초의 표적형 포드는 1960년대 중반 PGM의 초기 세대와 연계해 개발됐다.

* RQ-4 글로벌 호크(RQ-4 Global Hawk)

고고도 무인정찰기 시대를 연 선두주자로, 미국 공군에서 정찰기로 사용되는 무인 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이다. 고고도 장기 체공기라고도 하며 HALE기라고 불린다.

글로벌 호크는 목표지점에서 오랫동안 체공하며 넓은 지역에 걸쳐 고해상도의 합성 개구 레이다(合成開口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 SAR)로 구름층이나 폭풍우를 통과하여 볼 수 있으며, 영상과 전자, 광학/적외선(EO/IR)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호크는 대규모 전쟁이나 지역분쟁, 위기 상황 등에서 다양한 범위에 걸친 폭넓은 첩보를 수집을 할 수 있으며, 정찰능력이 탁월해 보다 정밀하게 표적을 타격할 수 있게 해주고, 아군이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게 해준다고 미 공군은 주장하고 있다.

만약 제 2차 한국전쟁이 발생할 경우, 핵심 요구사항은 북한의 전략자산, 특히 지상 미사일과 미사일 잠수함을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 장기 체류 가능한 무인기(DRONE) 글로벌 호크가 필수적이다. 이미 한국군은 글로벌 호크를 도입 운영 중에 있다. 미국은 지속적인 정보, 감시, 정찰(ISR) 기능을 통해 계곡, 야산, 빌트업(built-up) 지역(건물이 가득하게 들어서 있는 지역)에 숨어 있는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을 추적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세력에게 표적 정보를 넘길 수 있게 된다.

RQ-4 글로벌 호크는 그 역할이 이상적이다. 3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글로벌 호크는 괌처럼 멀리 있는 비행장에서 비행기를 타고 북한 상공에서 반나절을 보낸 뒤 다시 기지로 돌아갈 수 있어 보다 가까운 항공 시설의 활주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글로벌 호크가 밤낮으로 감시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며, 깜박이지 않는 글로벌 호크의 시선은 적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데 매우 귀중하다. 또 다른 특징인 글로벌 호크의 전장 공중통신 노드(BACN, Battlefield Airborne Communications Node)는 지상군과 근접 공중지원 항공기 사이의 안전한 통신 연결을 제공한다.

내셔널 인터레스트는 이 같은 미공군의 전략 자산 등으로 미 공군, 북한 파괴 가능한가 ? 답은 그렇다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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