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동식 후보의 과격한 발언이 논란으로 번질 조짐이다.
미래통합당 주동식 후보는 8일 KCTV광주방송 후보자방송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르켜 "시진핑의 지시를 받은 남한 총독"이라고 말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래통합당은 주동식 후보를 비롯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의 막말로 고심에 빠진 상태다.
이날 연설에서 주동식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날선 어조로 입을 열었다.
주동식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은 절망적이다"라며 "우한바이러스 대응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의문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당시 북경대 학생들 앞에서 '중국몽에 함께하겠다'는 연설을 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시진핑의 지시를 받는 남한 총독인지 의문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주동신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좌파세력은 광주의 민주화 유산을 이용해 집권했다", "지금 호남 정치를 지배하는 것은 낡은 정치다" 등 오해를 살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주동식 후보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주동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광주광역시 서구갑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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