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4월 첫째 주(3/31~4/2)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현재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2%, 미래통합당 23%,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설 직후인 1월 말부터 30% 안팎이던 무당층의 크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 초반으로 줄었다.
정치적 성향별로 볼 때 진보층의 6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7%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미래통합당 18%, 국민의당 8%, 정의당 4%, 열린민주당 1% 순이며, 31%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2%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30대 26%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40대 이상에서의 무당층 비율이 20%대에서 10%대로 줄었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4월 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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