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라 페레즈, 22살에 상대배우 부부에 살해…"심장만 8차례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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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라 페레즈, 22살에 상대배우 부부에 살해…"심장만 8차례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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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라 페레즈 살해 사건 (사진: MBC '서프라이즈')
다니엘라 페레즈 살해 사건 (사진: MBC '서프라이즈')

브라질 배우 다니엘라 페레즈가 억울하게 살해 당한 사건이 조명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시청률 70%에 달하던 드라마에 출연 중이던 다니엘라 페레즈가 22살의 나이에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을 조명했다.

다니엘라 페레즈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는 '몸과 마음'에서 호흡을 맞춘 남자배우 길레르미 파두아의 아내였다.

다니엘라 페레즈가 드라마로 인기를 얻게 되고, 자신의 분량이 줄게 되자 파두아는 앙심을 품고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페레즈를 죽였다.

파두아의 아내인 파울라 토마즈는 드라마 속 러브신을 보며 크게 분노하며 질투심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살인 계획 전 서로의 성기에 상대방의 이름을 타투로 새기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아와 토마즈는 다니엘라 페레즈 살해범으로 체포됐다. 두 사람은 날카로운 단검으로 페레즈의 신체 18곳에 상처를 입혔다. 목과 폐, 심장 등이 칼로 찔린 가운데 심장만 8차례 찌른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파두아, 토마즈 변호인은 심신 미약을 주장, 법원은 파두아에게 징역 19년형을 선고했으며 토마즈는 석방했다. 이후 감형을 받아 파두아는 6년 만에 석방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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