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조선 운동,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안티조선 운동,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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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8.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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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조선은 왜 법적으로 금지되어야 하는가.

대다수 보수적인 국민들이 조선일보를 보는 것은 조선이 다른 신문에 비하여 종합적으로 비교우위에 있으며 그 신문이 지향하는 바와 논조가 자기들의 것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신문의 논조 이외에 신문의 내용, 편집, 조판, 활자 등도 신문에 대한 종합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조선일보가 특별히 탈세를 잘하는 것이 좋아서라든지, 경품을 잘 제공하여서 본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거기에 비한다면 신문을 빼먹는 날이 없다든지, 빼먹는 경우에도 전화하면 즉시 갖다 준다든지 하는 것이 맘에 들어서 조선일보를 보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엄연히 조선일보의 비가격 경쟁력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방송의 경우는 제한된 전파밴드를 소수의 지상파 방송사가 사용하는 공공재이므로 그 공공성이 더욱 강조 되어야 하겠으며 요즈음처럼 방송의 어용화 또는 집권당 2중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의 공정성이 확보되도록 국민모두가 노력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신문의 공정성을 앞장서서 부르짖는 사람들이 - 일부 방송사 아나운서나 토론사회자들을 포함하여 - 내놓고 편파적인 진행 및 코멘트를 남발하는등 방송의 공정성의 의무를 의도적으로 눈감고 망각한 채 정부와 집권당에 의한 논공행상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히려 편파성을 조장하는 데 앞장 서는 것은 기본적인 방송의 공공성을 악의로 훼손하는 작태로서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한다.


신문의 경우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이를 보지 않아도 되므로 신문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확보하고 각각의 독자가 자기에게 좋은 신문을 알아서 선택화는 것이 최선일 것이며 이 경우 정부의 간섭은 최소한에 그치도록 강제함이 좀 더 언론자유 창달에 기여하게 되며, 이는 자유민주주의의 언론질서의 기본 원리라 하겠다.


이러한 점에서 신문은 독자를 오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좀 더 독자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하게 되며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신문은 독자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국민의 민심이라는 추상적인 것은 언론의 지면을 통하여 자동적으로 여론이라는 형태로 표출된다. 따라서 신문의 언론자유가 주어질 때에 민심은 자동적으로 여론이 될 가능성은 더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신문사가 이러한 여론을 견강부회하여 자기들 유리하게 뒤트는 경우 잠시는 성공할지 몰라도 장기간에 걸쳐 결국 그 신문사는 멸하고 말게 된다. 얼마전 민주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민심과 여론과는 다르다는 말을 하였는데, 이것이 방송에서 받은 여론이라면 그의 말이 일부 맞을 수도 있으나, 신문에서 받은 여론이라면 그의 말은 공허한 넋두리로 증명될 뿐이다.


결국 이러한 신문 사이의 자유경쟁 및 이에 따른 국민 민심의 자동적인 표출 시스템이야말로 어떠한 국가적인 강제조정이나 규제보다도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에 공헌한다. 따라서 신문의 공공성을 이유로 한 신문에 대한 간섭의 경우 오직 법률에 엄격히 규정된 한도에 의하여 그것도 항상 최소한도로 적용되어야만 할 것이다.


특정 신문의 내용에 대한 정부, 정치권, 시민단체 또는 임의의 집단들의 불만은 있을 수 있겠으나 이러한 불만의 표츌은 법에 정한 이의처리에 따라야 할 것이며, 대중운동으로 이를 비난하며 특정 신문의 집단적인 구독금지 등을 공개적으로 허용할 시에 민주자유주의의 제일의 원칙인 언론자유의 훼손은 불을 보듯 뻔히 예상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어떤 기준을 정해 그 이상의 신문에 대한 과도한 안티운동에 대하여는 헌법의 정신에 입각하여 강력한 법적제재를 가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안티조선 등 획일주의적 가치관에 입각한 언론에 대한 절제없는 대신문운동이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충분히 국민들에게 납득될 수 있는 시점이므로 지금이야말로 지나친 안티신문운동의 불법화와 정치권력과의 연계 그리고 공공재인 방송의 신문비판을 금지시키는 가칭 " 안티신문금지법"을 조속 제정 실시하여서 심각한 언론자유의 침해와 자유민주주주의의 붕괴를 막아야 할 때이다.


이러한 법률의 제정은 집권당에게는 불리할 것이므로 현재의 야당인 한나라당이 앞장을 서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날아가고 마는 청와대와 어용의 앞잡이 방송사는 부정적이겠지만 여당은 향후 대선에서 패배하여 야당이 될 경우를 생각해서라도 이러한 법률의 제정에 반대해서는 안될 것이다.


임금이 죽어도 살 사람은 살아야 한다. 그동안 여야가 바뀌면서 그 주장하는 바가 완전히 뒤바뀐 것을 우리는 보아왔다. 그러므로 아직도 재집권이 가능하다고 믿는 민주당이라 하더라도 이참에 이런 보험에라도 들어두는 일은 나쁘지만은 않은 일일 것이다. 사실 현재의 대통령을 만드는 데 언론이 적지않은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 아니었던가. Something is better than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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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9 21:32:59
당연, 바람직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조선일보를 보는 것은 습관에 의한 것입니다. 님은 우리에게 자유가 전제되어 있다고 낙관적으로 보시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75년(?)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를 중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며 이 땅에서 기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습니다.

그후 기자생활보다 편한 길로 갔지만, 제가 신문의 논조를 보는 눈은 그 신문의 논조가 얼마나 과거의 습과 권위의 매력에 함몰되어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습이라면, 출세와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아직 완전히 바뀌지 않는 상태에서 노무현 후보처럼 상고 출신에다 권력 있는 동문 배경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될 세상은 상상만 하여도 이상한 느낌이 밀려오는, 그런 심층심리이지요.

그런 점에서 조선일보는 과거의 습과 권위의 매력에 함몰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선일보만 그렇다는 말은 아니겠습니다만, 안티조선 운동의 역사를 보면, 왜 그렇게 되어 왔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와 가치에 대한 갈망이 있다면, 안티조선은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ZOTKKA 2002-12-23 03:32:25
대체 니덜 머하는 넘덜이냐..

너 조선일보가 자전거 나눠주는거 못봤냐

난 봤어.. 아파트 단지 앞에서 자전거 쌓아놓고

조선일보 신청하면 이거 나눠준다구 써 붙여놨드라..

그케 조선일보는 세력확장한 애덜이야.. 아주 지저분하게..

정말 몰라서 그러냐..

아님 알바비 땜에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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