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사전제작 드라마 맞아? 박해진 노력으로 탄생한 신기한 생방 같은 현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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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사전제작 드라마 맞아? 박해진 노력으로 탄생한 신기한 생방 같은 현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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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운틴무브먼트, iHQ)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iHQ)

다음 주 종영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가 '생방송 같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다. '포레스트'는 지난해 8월말 촬영이 모두 완료된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해 3월 초부터 8월 말까지 6개월간 촬영하며, 한여름의 뜨거움 속에 찍었다. 그런데 최근 방송 중인 이 드라마 속에서 보여지는 계절감은 방송 내내 생방송으로 촬영한다는 느낌을 줘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드라마의 주역인 박해진의 배려 덕분이다. 박해진은 찌는 무더위 속에서 강원도 산불 지역 등을 돌며 촬영했고, 모두 반 소매 셔츠나 티셔츠를 입는데 반해 긴 팔 수트를 고수하고 계절감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반 소매 의상을 가급적 삼갔다.

이에 힘입어 사전제작 드라마지만 계절감을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 온몸이 땀에 젖으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는 박해진을 보고 극중 강산혁의 오른팔 비서 형수 역의 이시훈도 국대원 역의 신인배우 김은수도 이에 동조하며 긴팔을 입는 등 배우들의 귀감을 샀다.

특히 소방관 기동복의 경우 하복이 반소매이기 때문에 소방관 역할의 모든 주∙조연 배우들은 긴팔의 동복을 입고 촬영했다고. 이에 '포레스트' 제작부 관계자는 "근로시간 이슈로 앞으로 사전제작이 점점 늘어날 추세다. 한국은 사계절이 존재라는 곳이라 의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몰입을 방해할 큰 요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주연배우가 자발적으로 의상 컨트롤을 해줘서 무척 감사한 일이었다"라며 "사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긴팔, 그것도 두꺼운 수트를 껴입고 야외촬영을 하는 것을 제작팀에서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박해진 배우는 중국에서 이미 사전제작 드라마를 충분히 경험해서인지 이 부분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모범 배우다운 모습에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 박해진 배우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여기에 박해진은 '포레스트'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완복시 30kg이 넘는 소방복을 입고 달리고 40kg이 넘는 산소통과 보호복을 입고 불 속에서 촬영했다. '포레스트' 관계자는 "드라마의 시청률과 호불호보다는 이런 끝까지 노력한 뒷모습들이 더욱 평가받고 빛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레스트'는 작년 8월 촬영을 마친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박해진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가열찬 역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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