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우라늄 저장 상한선 5배' 사찰도 거부
IAEA, '이란, 우라늄 저장 상한선 5배' 사찰도 거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03.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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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이사회에서 이란 문제를 협의한다. 보고서는 또 지난 1월 하순 미신고 핵물질이나 핵개발 활동으로 의심되는 두 시설에 대해 사찰관의 출입이 거부됨에 따라 이란 측에 전면적인 협력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국제 원자력 기구(IAEA)는 이란 핵합의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량이 지난 219일 현재 기준 약 1,020kg으로 작년 11월의 보고서에 기재된 약 370kg의 약 3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양은 핵 합의로 정해진 상한선의 약 5배에 해당한다.

반면 우라늄 농축도는 4.5% 정도에 그쳤다. 핵폭탄 제조에는 농축도 90% 이상의 고농축우라늄이 필요하고, 농축도가 20%가 되면 끌어올리기는 비교적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이사회에서 이란 문제를 협의한다. 보고서는 또 지난 1월 하순 미신고 핵물질이나 핵개발 활동으로 의심되는 두 시설에 대해 사찰관의 출입이 거부됨에 따라 이란 측에 전면적인 협력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핵 합의를 이탈한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는 이란은 단계적으로 합의의 이행 중단을 거듭해 왔다. 영국-프랑스-독일은 1월에 유엔 제재로 연결되는 분쟁 해결절차의 발동을 발표했다. 이란과 영----러는 226일에 차관급 회합을 개최했으나, 타개책은 찾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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