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4일간 미사 중단을 결정하고, 관련 담화문을 25일 발표했다.
서울대교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증의 여파로 명동대성당을 비롯 서울대교구 소속 232개 성당과 관련 시설에서 열리는 모든 미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측은 신자들에게 묵주기도 5단과 성경 봉독 등으로 주일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고 모든 회합과 교육, 행사 등 성당 내 모임도 중단한다고 담화문을 통해 공지했다.
앞서 대전교구, 수원교구, 안동교구, 대구교구, 광주교구도 미사를 중단하기로 하고, 정부의 전염병 차단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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