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은경이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임은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랜선 연애 경험밖에 없다. 한 번은 고백을 했는데 한 달 동안 전화 통화만 하고 만나지 못했다"며 "공인이니까 쉽게 못 만났다가 전화로 차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선 자리도 많이 들어왔지만 어릴 때 연예계 데뷔를 하다 보니 만남 자체에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은경은 "부모님이 모두 청각장애인"이라며 "나중에는 결혼까지 해야 된다는 룰이 정해져 있는데 남자 쪽에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더라. 제 부모님은 제가 지키고 싶다. 제가 겁이 많아서 연애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로 당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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