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Azerbaijan)의 알리예프(Ilham Aliyev) 대통령과 아르메니아(Armenia)의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ian) 총리가 15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전보장회의에서 30년 동안 갈등을 빚어온 양국의 최대 현안인 나고르노 카라바흐(Nagorno-Karabakh) 분쟁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의 주장은 엇갈렸고,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았다. 두 정상이 본격적으로 토의하는 것은 지난해 3월 빈에서 회담한 이후 처음이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를 둘러싸고 옛 소련 시대부터 대립해왔다. 1994년 정전 합의 후 2016년 4월 전투가 재연되었다. 같은 해 5월에 정전 유지에 일치했지만, 양국의 실효 지배 경계선은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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