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총선 학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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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총선 학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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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손상대의 5분 논평]

나라 안팎이 시끄럽다. 이러다 싫든 좋든 한반도서 전쟁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운이 계속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나라 안팎을 보자. 안으로는 세상 돌아가는 것과 아무 관계 없는 듯 대한민국은 배지 하나 더 거머쥐려고 총선으로 여야가 온갖 퍼즐을 동원하고 있고, 세계는 새해 벽두부터 발생한 미국과 이란과의 전운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군부 핵심 실세인 솔레이마니를 제거한 이후, 이란과 미국이 서로를 향해 험한 말을 주고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전운이 다른 국가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군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결국 이란은 핵합의에서 정한 핵 프로그램 동결 제한 규정을 더 이상 지키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핵개발을 선언하였다. 이란 내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목에 현상금 약 930억원을 걸며 이 돈을 마련하자는 모금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이며, 중동 내 반미 정서가 절정으로 달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강하게 경고하며, 5일 트위터에 "이란이 미국 사람 또는 목표물을 공격할 경우 미국은 아마도 불균형적 방식으로 반격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를 하였다.

지금 미국과 이란의 일촉즉발의 전운에서 가장 긴장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한반도다.

앞서 말한 것처럼 미국이 이란의 핵개발에 대해서 강도 높은 경고를 하는 가운데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서 미국이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이 지난달 31일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의 파기를 위협하면서도 미국과의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5일 기자들을 만나 “김정은이 내게 한 말을 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더 한반도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금 이렇게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라 걱정해야 할 청와대가 오히려 더 총선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총선 100일 전인 1월 6일 기준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청와대 전-현직 참모진이 무려 70명에 달한다.

청와대가 14번의 인사를 통해 이들에게 청와대 학원 졸업장을 하나씩 안겨준 셈이다.

그것도 모자라 어제는 문재인의 핵심 측근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곧 주형철 경제보좌관, 고민정 대변인 등 총선 출마를 위한 추가 인사도 예정되고 있어 사실상 청와대 업무가 제대로 돌아갈지 의문이다.

배지 달 것에 마음이 들떠 있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겠는가.

그야말로 청와대의 모든 전-현직 참모진들이 그동안 총선을 위해서 청와대를 발판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규모다.

이렇게 마음이 총선이라는 콩밭에 가 있으니 그동안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펼치며, 경제와 안보 등 나라를 이지 지경으로 만든 것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내가 정말 뻔뻔하다고 느끼는 것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더 하고자 총선에 출마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점이다.

내가 판단하건데 적어도 문재인 정권 청와대 학원 졸업생들은 대부분 낙제생이라고 본다.

그것은 나라 꼴을 보면 잘 알수 있지 않은가.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능력부족을 증명했던 청와대 참모진들이 이제와서 국회의원이 된다고 그 능력이 상승하나?

지금 문재인 정권이 노리는 것은 청와대 참모진들을 대거 당선시켜 문재인 좌파 정권의 하수인들을 국회에 포진시키고자 하는 꼼수에 불과한 것이다.

무엇보다 지금 나라 안 밖의 상황이 어떤가?

내부적으로는 경제 파탄으로 인하여 수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고, 밖으로는 미국과 이란의 전운으로 인하여 한반도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상황이 지금 이런대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은 오로지 어떻게든 총선 이후에도 더 급격한 좌회전을 하기 위해서 나라와 국민 다 버리고 총선에만 몰두하고 있다.

민주당이 앞장서야할 총선을 청와대가 앞장서는 꼴이니 이것도 직권남용에 직무유기, 국기문란행위 아닌가.

이것이 지금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와 이들에게 공천을 해줄 민주당의 경제관과 안보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얼마나 웃기는가? 이번 윤건영의 총선출마 선언으로 인하여 국정기획상황실은 다시 기획과 국정상황 업무로 분리되고 명칭도 국정상황실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김현철 청와대 보좌관 사퇴 후 50여 일의 공백 후 바통을 받은 주형철의 재임 기간은 불과 10개월인데도 불구하고 총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 거면 뭐 하러 청와대 직원을 뽑아놓고 있나?

국민들이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주는 월급은 총선을 위한 스펙을 쌓으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들 위해서 일하라고 주는 것이다.

주형철처럼 10개월 청와대 근무한 자는 그동안 받은 월급 모두 다 토해놓고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러고서 문재인 정권 청와대에서 일했다고 광고하며 선거운동 할 것이 아닌가?

이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청와대 이력을 전면에 세우고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문제는 바로 문재인이다.

그 정성 그 노력으로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야지 나라는 개판인데 표몰이에만 빠져 있으니 한심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청와대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지금 청와대 참모진들이 나라와 국민을 버리고 스펙쌓기 용도쯤으로 청와대를 생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총선을 나갈 수 있게 인사개편은 물론 조직 개편까지 서슴없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에서 일하는 게 애들 장난인가?

전문성이나, 일하는 능력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문재인 정권의 실세들로 국회를 채우기 위해서 길을 터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다.

국정에 구멍이 나도 오로지 총선에서만 이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다.

현재 문재인의 30년 지기 송철호의 울산시장 당선을 위한 ‘청와대 불법 선거 개입’ 의혹으로 인하여 청와대가 국민적 의심과 질타를 받고 있는 이 와중에도 정신 못 차리고, 어떻게든 자신의 세력을 지방자치단체장을 넘어서 국회에까지 앉히려는 생각에 가득 찬 사람이 바로 문재인인 것이다.

결국 지난 주 유은혜, 김현미, 박영선이 눈물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그야 말대로 청와대의 꼼수인 것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장관급 3명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청와대 참모진들의 총선을 교묘하게 가리려고 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들의 지역구를 물려받는 인사들의 면모를 보면 더 가관이다.

눈물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보인 유은혜의 지역구에 양승태 대법원의 강제징용 재판 지연 의혹을 언론에 알린 이수진 부장판사는 그야 말대로 어제 사표를 수리하였다.

그리고 총선 출마의 이유로는 ‘사법 개혁’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사실 나는 그 의미가 무엇을 내포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

지금 ‘사법 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오히려 문재인 정권이 아닌 우파 국민들이 요구하는 사항 아닌가?

이미 문재인의 사람들로 채워진 사법부를 도대체 어떻게 개혁을 한다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지금 이수진 판사가 말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의 사법 장악에 더 힘을 보태는 것으로 밖에 나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지난 2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신년사에서 “법관의 독립을 위협하는 움직임에 단호히 맞서 소신껏 재판할 수 있는 여건을 굳건히 지키는 것도 인지 않겠다”며 법원행정처는 그 일환으로 법과 퇴직 후 2년간 청와대 비서실 임용을 금지하는 법원조직법 통과에 힘을 보태는 모습까지 보였다.

왜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겠는가?

바로 법관이 정치적 야욕을 꿈꾸고 재판을 진행하면 억울한 사람이 분명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있어 정치적 편향성만큼 위험하며, 이것만큼 사법신뢰성을 훼손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법원 스스로 정치적 행보에 제동을 거는 법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이러한 모든 움직임과 우려를 무시한 채, 오로지 모든 국가기관에 문재인의 지지자들만 앉히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 문재인의 말도 안 되는 생각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우파 정당의 승리가 중요하며, 우파 승리 요건으로 손꼽히고 있는 우파 통합에 있어 그 방법과 순서가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말한 것이다.

그런데 나의 눈을 의심하는 기사가 있어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황교안, 이르면 내일 '유승민의 보수 재건 3원칙 수용' 발표>

사실 요즘 조중동을 중심으로 또 다시 황교안 체제를 흔드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이 기사를 보자마자 있는 그대로 믿지 않았다.

무엇보다 유승민이 내세운 3원칙이 무엇인가?

첫째, 탄핵의 강을 건너자 둘째,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셋째,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 등이다.

유승민이 이 3원칙을 내세우며 이것은 ‘보수 재건 3원칙’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러분들께 물어보고 싶다. 유승민이 내세운 이 3원칙을 한국당이 따르면 정말 보수 재건된다고 보는가?

100% 보수 재건이 아닌 우파 파멸이다.

최소한 내 방송을 구독해주시는 20만 명의 시청자분들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게다가 내가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에서 뵙는 수백만 애국국민 여러분도 동의할 수 없다고 나는 판단하고 있고 그것이 민심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

유승민이 내세우는 3원칙은 그야 말대로 보수 재건이 아닌 ‘유승민 정치 생명 연장 3원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는 조선일보가 단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한국당 관계자라는 익명 아래 왜 이렇게 또 황교안 대표를 흔드는지에 대해서 화가 났다.

그런데 오늘 조선일보를 보니 이러한 근거를 내세웠다.

<文폭정 막아야… 유승민·안철수 함께 다 내려놓고 합하자">

조선일보가 어제 황교안 대표를 인터뷰한 내용의 기사다.

이 기사에는 과반은 우파 통합과 황교안 체제에 대한 의구심을 물어보는 인터뷰 기사였다.

질문의 내용을 보면 ‘안철수 전 의원은 통합보다는 혁신이 우선’이라고 한다, ‘당 안팎에서 대표 사퇴론, 통합 비대위 구성 요구가 나온다’,

‘외부 인재 영입이 여당에 비해 지지부진한 것 아닌가?’, ‘1호 인재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 영입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대표와 친분이 있는 전광훈 목사, 정치평론가 고성국씨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국당이 너무 강성 보수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등 11개의 질문 중 황교안 체제의 문제점에 대해서 물어보는 질문이 무려 7개나 되었다.

그리고 그 질문 중에서 ‘유승민 의원 측은 '보수 재건 3원칙'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질문은 그야말로 황교안 체제 흔들기의 끝판을 보여주는 질문이었다.

어제 황교안 대표는 "유 의원이 제시한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 하자, 새집을 짓자'는 요구에 공감한다. 그래서 나도 '탄핵의 강을 넘어서 미래로 가자'고 했었다. 서로 다른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구체적 대화를 하면 해결될 문제다. 그래서 3원칙 수용의 방식을 놓고 지금도 유 의원 측과 논의하고 있다. 당내 실무팀 차원에서 선언 형태로 수용하자는 논의도 있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실 지금 황교안 대표의 이러한 말에 대해서 할 말이 많지만 아직까지 황교안 대표가 구체적인 답변을 한 상황이 아니라서, 황교안 대표의 입장에 대해서는 추후의 발표를 보고 다시 한번 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왜 유승민이 안 되는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겠다.

내 지난 방송을 쭉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가 우파 통합에 있어서 주장하는 바는 딱 두 가지다.

바로 탄핵에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은 ‘정계 은퇴’를 선언할 정도의 책임을 지고, 그들이 떠난 자리에 문재인 정권과 목숨 걸고 싸울 수 있는 인물들로 채워 우파 통합을 이루자는 것이다.

그런데 유승민은 어떤가? 이 두 가지를 절대 충족시킬 수 없는 인물이다.

박근혜 대통령 불법 탄핵에 있어 가장 선두 역할을 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커녕 오히려 총선을 100일도 안 남긴 상태에서 우파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지난 유승민의 행보를 보라. 4월 총선 이후에 잘도 문재인 정권과 싸웠겠다.

나는 오히려 문재인 정권에 동조 안 해주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탄핵에 있어 가장 책임이 있는 자가 오히려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뻔뻔한가?

박근혜 대통령과 우파 국민들을 배신하고 바른정당을 만들어 ‘개혁 보수’를 외치더니, 이게 잘 안되자 좌파들과 뒤섞여 바른미래당을 만들고, 이것도 안되니 이제 국회의원 8명 데리고 나가 새로운보수당을 만들어 ‘새로운 보수, 젊은 보수’를 만들겠다며 청바지 입고 문재인 정권과 싸우겠다고 한다.

그렇게 잘 싸우겠다는 인물이 문재인 정권에 왜 제대로 말 한 마디 못한 채 2년 7개월을 입 닫고 살았는가.

문재인 퇴진을 외치는 수백만 국민들이 광장에 모여 목소리 높일 때 왜 나 몰라라 했는가.

선거법 개정, 공수처 통과할 때 왜 몸으로 막지 않았는가.

여러분들께서는 유승민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이보다 더 모순적인 행보가 없다고 생각한다.

말로는 장비와 유방을 때려잡을 것처럼 말하면서 정작 개미새끼 한 마리도 제대로 못 잡는 자에게 왜 황교안 대표가 목을 거는가.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다 양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유승민만큼은 안된다고 매일 같이 이야기 하는 것이다.

보자. 문재인 정권 3년 내내 고개 숙이고 있다가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며 문재인 정권과 싸울 수 있도록 표를 달라고 하고 있다. 무슨 재주로 싸운다는 것인가. 이 얼마나 뻔뻔한가?

정작 말할 때는 꼬리 내리고 있다가 아무래도 배지 못달 것 같으니 이제 와서 큰소리 치는 이런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것도 민심을 전혀 읽지 못하고 탄핵을 덮고 가자니 이게 말이 되는가.

무릎 꿇고 사죄해도, 아니 불츨마 선언을 해도 이해할까 말까 한 사람이 되레 큰소리치며 통합의 조건을 거는데 왜 황교안 대표가 받아 주는가.

유승민을 받아들이는 순간 한국당 지지표 500만표 이상이 날라갈 것이다. 엄포가 아니다.

국민들 감정을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건 뭐가 어떻게 된 심판인지 문재인이 김정은에 쩔쩔매는 꼴이, 마치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에 쩔쩔매는 것 같은 형국이다.

더 이상 보수가 뒤통수를 맞지 않기 위해서라도 황교안 대표는 최소한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권선동만이라도 제외하고 우파 통합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유승민이 미워서가 아니라 우파의 민심을 말하는 것인데, 지금 우파 국민들의 여론이 그렇게 흘러가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정말 유승민이 주군의 등에 칼을 꼽고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지금까지도 탄핵을 묻고 가자는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는데 왜 황교안 대표가 거기에 놀아나는가.

진짜 4년 동안 유승민에 대해서 집회 현장이니 방송에서 부당성을 전해 드렸지만 지금은 신물이 올라올 정도다.

지금 유승민이 짜는 프레임을 보자. 자신을 데려가지 않으면 바치 ‘중도층 민심’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또 한국당이 인적 쇄신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거의 발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는 여기에 ‘청년’이라는 글자까지 집어넣어 자신들이 마치 ‘청년층’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여러분들께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이거 좌파들이 하는 프레임 작업이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선거 때가 되면 착한 척하면서 마치 자신들을 비난하면 나쁜 사람처럼 만드는 좌파들이 하는 행태다.

지난 세월호 때가 그랬고, 최근에는 일본과의 갈등에서 지소미아 파기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향해 ‘친일파’라는 말도 안 되는 프레임 작업을 한 것이 문재인 좌파 정권이다.

지금 유승민이 이러한 짓을 똑같이 하고 있다.

유승민이 착각하고 있는 게 있다면 과거에는 이러한 계략이 통했을지 모르겠지만, 지난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문재인 정권에게 하도 많이 속아서 이제 국민들 웬만한 계략과 술수에 속지 않는다.

제발 우파 그만 죽이고, 꼼수 접고 진정으로 보수우파 재건을 위한다면 ‘정계 은퇴’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정답이다. 김무성과 함께 말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우파가 다시 태어나는 지름길이며,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권을 물어나게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여러분! 보라.

지금 정치권에서는 ‘기득권’을 아직도 못 내려놓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는 총선을 위한 스펙 쌓기 용도로 전락하였고, 우파 국민들에게 뒤통수 치고 도망간 유승민은 ‘보수를 재건하겠다’며 국민들에게 표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도 말한 것처럼 우리 정치권에는 ‘염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최소한 우리 정치권이 이번 4월 총선 이후로는 국민에 대한 ‘염치’가 있을 수 있도록 신중한 투표가 필요하다.

그때까지 나는 박근혜 대통령 불법 탄핵을 책임져야 할 인물과 문재인 정권과 목숨 걸고 싸울 인물을 철저하게 구분하여 계속 주장할 것이다.

여러분들께서도 나의 이 주장에 동의한다면 지금 우파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을 비난할 것이 아닌 정말 책임져야 하고, 목숨 걸지 않는 자를 비난하기를 바란다.

여러 차례 말하만 지금 현 상황까지 우파를 분열시키는 자들은 과거를 책임지지 않은 자, 문재인 정권과 목숨 걸지 않고 ‘기득권’을 지키는 기회주의자들이다.

이들이 더 이상 우파 정치인으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는 계속 여러분들과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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