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에 대한 보복론 갈수록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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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에 대한 보복론 갈수록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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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에서도 사령관 살해지역이 바그다드 공항이라는 점에 반미 열기 거세져
- 3일 이란 각지에서 ‘미국에게 죽음을 !’ 10만 명 반미시위 열려
이라크 국회의 최대 세력과 제2세력을 이끄는 이슬람교 시아파의 지도자가 주둔 미군을 철수를 요구하기로 합의하고, 법제화를 목표로 하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이라크 국민의 약 60%은 이란 지도부와 같은 이슬람 시아파로 이란과 연계하는 민병대도 존재한다.
이라크 국회의 최대 세력과 제2세력을 이끄는 이슬람교 시아파의 지도자가 주둔 미군을 철수를 요구하기로 합의하고, 법제화를 목표로 하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이라크 국민의 약 60%은 이란 지도부와 같은 이슬람 시아파로 이란과 연계하는 민병대도 존재한다.

이란혁명수비대의 정예군인 쿠드스군( Quds Force)의 카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사령관에 대한 미군의 공습 살해되면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을 겨냥, “엄격한 복수를 언급하고 있어, 이란 지도부 내에서 대미 보복론이 거세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또 이란의 국방, 외교 전반을 통괄하고 있는 최고안전보장위원회는 3(현지시각) 긴급 회동을 갖고, “미국은 보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등의 성명을 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이날 이란 최고안전보장회의 긴급 회합에는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도 참석, 미국에 대한 보복 수단에 대해 협의한 것 같지만,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에 있는 위성채널 '알 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내에서는 3일 각지에서 총 10만 명 이상이 미국에게 죽음을 !” 외치며 사령관 살해를 비난하는 반미시위를 벌였다.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시신은 살해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조만간 이란으로 운구돼 장례식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란에서는 지난해 11월 사상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으며, 국민들 사이에서 지명도가 높았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살해를 국민 단결의 기회로 활용하고 싶은 이란 지도부의 속뜻이 드러나 보인다. 

한편, 이라크 정계에서도 수도 바그다드 공항이 솔레이마니의 살해 현장이 된 것을 두고 미국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 최대 세력과 제2세력을 이끄는 이슬람교 시아파의 지도자가 주둔 미군을 철수를 요구하기로 합의하고, 법제화를 목표로 하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이라크 국민의 약 60%은 이란 지도부와 같은 이슬람 시아파로 이란과 연계하는 민병대도 존재한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의 후시파 등 다른 주변국의 시아파 민병조직들도 한결 같이 미국을 비판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으로 이란이나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지원을 얻어 반체제파를 소탕해 온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도 범죄적인 미국의 공격을 비난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3일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후임에 쿠드스 부대의 이스마일 가니부사령관을 임명했다. 하메네이는 시간을 두지 않고 후계자를 지명해, 미국을 겨냥하는 태세나 정예군의 사기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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