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의 통합사회·역사 강사 이다지가 새해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이다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명의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을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팬으로서의 관심을 표하는 발언과 성희롱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성적인 상황을 연상시키는 뉘앙스로 먼저 문장을 작성한 후, 뒤쪽에 부연 설명을 해서 성적인 표현이 아닌 듯 수습하는 방식이다.
이다지는 "재밌냐, 이런 짓 계속하는 게. 실제로 만나면 너 이마에 구멍 났어"라며, 해당 누리꾼이 지속적으로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점을 암시했다.
이다지 이외에도 다수의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시지 기능을 통해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다지는 익명으로 이루어지는 성희롱과 악플 세례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리고, '유령 계정'의 팔로우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악성 누리꾼들에게 계속해서 공격당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새해부터 왜 저런 짓을 할까", "아무리 부계정으로 보낸 것이라고 해도, 자괴감이 들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누리꾼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다지는 EBSi와 인천하늘고등학교, 염광중학교를 거쳐 현재는 메가스터디 러셀에서 역사와 통합사회를 강의 중이다.
강의 실력에 버금가는 출중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8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인기 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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