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허민재 기자] SBS 월화드라마 'VIP'가 24일 밤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극 중 VIP 전담팀 과장 이현아 역으로 과감한 연기 변주를 선보인 이청아가 이번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다.
단연 장나라의 연기는 눈에 띄었다.
그동안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나라는 전작이었던 '황후의 품격'에 이어 복수심에 흑화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장나라가 그리는 서사에 많은 시청자들은 공감했고 그랬기에 박성준, 온유리에게 더욱 분노했다.
이청아는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극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나정선 역의 장나라와는 친구로서 동료로서 감정적인 교류가 많았던 사이로 그들의 진짜 우정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며 송미나 역의 곽선영과 온유리 역의 표예진에게는 일을 함에 있어서 본보기가 되어주는 좋은 상사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하재웅(박성근) 라인이 무너지며 하유리와 박성준은 흩어졌다.
나정선은 이 과정에서 한발 물러서며 직접적인 복수에 가담하지는 않았다.
결국 하재웅의 몰락과 함께 내연 관계였던 하유리와 박성준이 정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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