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26일 발표한 11월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일본 맥주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1%가 감소한 696만 엔(약 7,379만 6,184 원)에 불과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문제로 한국 내에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난 영향으로 이 같은 급감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반도체의 세척에 사용하는 ‘불화수소’의 한국향 수출액도 93.5% 줄어든 4693만엔(약 5억 2,613만 2,593 원)에 지나지 않았다.
일본의 맥주는 지난 2018년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수입한 가장 많은 제품이었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격감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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