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퓨리, "UFC 브록 레스너? 30초 안에 때려눕힐 수 있어"
前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32·영국)가 UFC 전 헤비급 챔피언이자 WWE의 간판 스타인 브록 레스너(43·미국)를 언급했다.
타이슨 퓨리는 25일, 유튜브 채널 'TG2'에서 진행하는 TRUE GEORDIE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에 흥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퓨리는 "브록 레스너의 경기를 몇 번 본 적이 있다. 레스너는 제법 주먹을 쓸 줄 알더라. 하지만 나는 그를 때려눕힐 수 있다. 30초면 된다"라며, 브록 레스너와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대런 틸과의 종합격투기 훈련 장면을 보니, 복싱뿐 아니라 다른 기술도 잘 소화하더라"라는 팟캐스트 진행자의 질문에, 퓨리는 "대런 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대답했다.
이어 "나는 항상 격투기에 흥미가 있었다. 격투기는 나의 고향 같은 것이다. 어떤 형식의 격투기라도 상관없다. 복싱, 킥복싱, 종합격투기, 레슬링… 모두 연결고리가 있는 스포츠다. 나는 어떤 격투기라도 소화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복싱 이외의 격투기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종합격투기는 너무 위험해. 너 팔이 부러질 수도 있어'라고 말하는데,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종합격투기 데뷔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타이슨 퓨리는 현재 WBC 세계 헤비급 챔피언 디온테이 와일더와의 2차전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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